비오는겨울날 훈련끝나고 복귀하는 길에 고속도로에서 어찌나 춥던지 혹독한 군생활에 지쳐있던중
뒤에따라오는 차안에서 사람들이 고맙다는 손짓을 해주고 아주머니들은 안쓰러운듯이 쳐다보시고 인사하더라
갑자기 집에계신 부모님생각에 울컥하더라
아이들이 차안에서 하트표시를 하고 충성도하고 장난을 치는데 왜일까 그당시 기분이 나쁘다거나 빈정이상하다기보다는
빌어먹을 군생활이지만 왜 보람을 느꼇던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