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글을 올려요....
저 밑에 풀린 군번 꼬인군번 얘기가 나오길래요... 두서없이 씁니다잉~
전 작년 여름에 전역한 09년 9월군번인데
저희사단은 해안하고 예비군부대, 지원?대대 한 요정도인데..
제가 간데는 예비군부대엿네요.... 신교대 마치고 연대에서 대대로 차타고 가는데
동기랑 둘이 딱 잇는데 운전병이 넌 풀렷대길래 무슨소린가 했는지 몰랏어요....
막상 생활관에 들어가보니(생활관은 많으면 12명 적으면 9명정도? 대대가 70명규모에 다 선후임임)
막선임이 상병2호봉이라네요.... 군생활을 모르던 저도 대충은 이해가 가고..... 그 위가 상꺽....
나머지는 다 병장이엇더래요......
한 두달이 지나다보니.... 맨위 병장들은 다 나가고~ 맞선임이엇던 상병은 딴중대로 스카웃당해 가버리니...
상꺽이엇던 그분이 제 맞선임이 되버린 결과가..... 거기에 분대장 구타사건까지 있으면서...
분교대를 일병 1호봉에 가는 경우가 생김...(분교대의 대부분이 아버지들이엇음..=_=)
결국 전역하는 달(7월이엇음) 첫날에 드디어 분대장을 떼고..ㅠㅠ
누가 풀린군번이 좋다덥니까.....일병 1호봉부터 병장 3호봉까지 분대장을 다니깐.......와.....
간부들이 부대의 역사를 새로 썻다면서 전역하기전에도 왠만하면 건드리지 않덥디다.....
일병 1호봉부터 분대장해보신 용자분 또 계신가요....? 물론...현역으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