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군대에서 있었던 재밌는 실화가있어 이렇게 글을 써요 ㅋㅋㅋ
제가 군생활 중 동기놈이 내무실에 3명이있었는데
(A,B,C 라고 할게요)
이놈들이 골 때리는 짓을 많이해서 추억이 좀 있는데 그 중 무난히 웃긴거 하나 공유해볼게요
ㅋㅋㅋ
이번 이야기는 평소 행동이 자신감이 없었던 동기놈중 하나인 A군의 이야기 입니다 ㅋ
아직 저와 동기놈들이
이등병 때 개념과 정신이 음섰기 때문에 음슴채로 쓰겠음
이제 밤에 야간 근무를 서게된 A놈이 일어나서 나갈 준비를 하게 되었음
하필 그 밤 이놈이 우리 내무실에서 좀 성깔좀 있다던 군기반장 모상병과 같이 근무를 스게 되었는데
가뜩이나 자신감없이
비리한 이놈이 무섭다던 모상병이랑 근무를 슨다길래 자기전부터 긴장을 하고있었음
그 날 밤,
모 상병이 일어나서 보니
밖에 비가 오고있는거임
그래서
"야 A야... 나갈 때 우의좀 A급으로 챙겨라!!" 고
했음
(*'우의'란 한마디로 우리가 흔히 입는 비옷임)
이제 모 상병이 옷을 다 입고
근무나가려고 문앞에 서서 비오는 밖을 바라보며 A군에게
"야! 우의 줘바!, 이색히 빠져가지고 맨날
ㅈㄴ 굼뜨네...." 하는데 뒤에서 자신있게 이놈이
"예!!! 여기 A급으로 제가 준비했지 말입니다!!!"
하는거임
이 대답을 들은 모상병은 그 때
'오, 이색히도 이제 슬슬 적응을 해
나가는구만 좀 빠릿빠릿하게 대답도 하고..' 라고 생각했다고함
그런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정신나간 내 사랑스런 동기 A놈이
우리 군기반장 모상병 한테 건낸건 바로
서울우유....
그것도 A급이라고
써진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의' 를
챙기라고 했더니 '우유' 를 챙겨온거임 이 병진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보급으로 나오는
서울우유에 A급이라고 써져있는데 이게 이색히를 더 납득을 시킨거임ㅋㅋㅋㅋ
그러면서 더
가관이었던게
"원래 밤에 일어나면 목이 좀 많이 타지
말입니다"
하면서 배시시 웃었다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날이후로 우리 동기들은 찍혀서 롯데리아 세트마냥 묶여서 이리저리
불려다니며 갈굼 당했음ㅋㅋㅋㅋ
글로 쓰려니 그 때 상황의 느낌이 잘 안나오는 것 같이도 하고
ㅋㅋㅋㅋㅋㅋ
혹시 반응 좋으면 이것보다 더 골 때리는 동기놈 B의 일화를 소개
하겠음ㅋㅋㅋ
그리고 이건 내가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림판으로 한땀한땀 그린기린그림~
1차 출처 오늘의 유머 꼬리곰탕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