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대한 추억거리.ㅋㅋ

vtu100 작성일 12.08.10 00: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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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2010년 5월군번입니다.ㅋㅋ  완전 짬찌죠??ㅋㅋ 전역한지... 2,3,4,5,6,7,반년이 다되가는군요. 

전역하기전까지는 왜이리 시간이 않가는지... 군에 있을때 정말 아.. 정말 여긴아니다..

여기보다 더한곳이 있을까?? 하면서 하루하루 전역날만기다렸는데... 상황이 상황인지라... 현실의 사회를 접하니깐....

아... 그때가 정말 행복했구나... 그때가 좋았구나... 하고 하루하루 그때를 그리워합니다.. 지독하게 괴롭혔던 선임...

 내가 좀더 참고... 양보하고... 그들의 코미디언이 되어 좋은 추억거리만들어주고... 후임들 좀더 챙겨주고... 

끝까지 열심히 할껄.... 하면서 항상 후회를 합니다... 다시는 후회하지않기위해 항상 군생활을 리플레이합니다... 가끔...

아.. 진짜 짜증난다... 하면서 군생활의 좋은 추억거릴 생각하며 힘내곤합니다...

물일병... 그렇니깐... 연평도 터지긴 전까진... 완전 개망나니 선임들의 걸림돌이었죠... 하지만... 연평도가 터지고나서 

진짜 전쟁나겠구나... 이러다 진짜 전쟁나겠구나... 하고 군장차고 상황대기 하면서 남몰래 울던 때가 기억납니다...

그래도 동료들이 있었기에 많은 힘이 났죠... 그때부터 정말 열심히하고 정말 미치도록 열심히하니깐.

 

선임들한테 인정받고 후임들한테도 인정받아 정말 알찬 군생활했죠.. 보직은 운전병이자,이발병이자, 행보관님의 조수였죠

,ㅋㅋ 훈련은 훈련대로 다하고, 이발은 일과끝나고 청소시간 전까지, 휴가나가기 전날엔 행보관님이랑 작업.ㅋㅋ 쉴틈없이

하루하루를 보낸덕에 시간 정말 너무 빨리 갔습니다... 그래도 가장 군생활중 가장기억에남는게, 대대사람들이 200명정도되

는데 혼자서 거의 다자르고, 하다보니 이발실력이 많이늘어서 대대간부님들도, 자주 절찾고,대대사람들도 저만 찾고했는데.

 

정작 저를 잘라줄사람이 없어서,

혼자 울먹이면서 제가 제머리 잘랐던기억이있습니다. 그리곤 항상... 여태 집에다 이발기기 구비해서 아직도 제머리

저혼자 이발합니다.ㅋㅋ

 

말년때, 3차나가기 일주일전에 혹한기하고.... 영하37도... 미치도록 괴로웠죠... 그리고... 3차복귀하고... 전역일이 진짜 내일인데... 전역전날 40km행군했습니다... 전역전날40km행군.... 중대장님께서 분노하셔서... 억지로시켰지만... 애들하구 너무친하게 잘지내서 기분좋게 했던게 정말 추억돋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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