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X/IF-X 진짜 이렇게 나올까

강소현1 작성일 12.09.08 09: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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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6일, 자주국방네트워크는 지난해 8월, 한국형 전투기 개발에 앞서 개발 사업의 전체적인 방향을 잡기 위한 탐색개발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CRDC(Combined Research & Development Center)가 가동되기 시작한 이래, 탐색개발 일정 종료 4개월여를 앞두고 막바지 조율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대전 CRDC를 직접 찾았다.

『보라매 사업』으로 알려진 KF-X 사업은 인도네시아가 참여하면서 KF-X / IF-X로 공식 명칭이 변경되었다. CRDC 내에는 국방과학연구소(ADD : Agency for Defense Development)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 Korea Aerospace Industries), LIG Nex1, 공군 및 방위사업청 등 관련 분야에서 수십여년 간 전문성을 인정받아 온 국내 최고 전문 인력 100여명과 인도네시아 국방연구개발원(Balitbang)의 고급 인력 30여명 등 130여명이 양국의 요구 성능을 충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전투기를 개발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이날 공개된 KF-X / IF-X의 형상과 예정된 성능, 예상 양산 단가와 개발에 필요한 핵심 기술 성숙도 등이 당초 알려졌던 바와 상당부분 다른 부분이 있었다.

현재 가장 유력한 안(案)으로 검토되고 있는 형상은 당초 국방일보를 통해 보도되었던 C101에서 진보된 C103案으로, 전체적으로 F-22 전투기를 축소시켜 놓은것 같은 형상을 하고 있었다.

C103은 사진에서 보듯이 'Full-Stealth' 형상을 취하고 있다. 탐색개발팀은 다양한 형상들을 후보군에 놓고, 풍동실험 및 RCS(Radar Cross Section) 수치 등을 테스트했으며, 이 가운데 가장 우수한 결과를 보였던 C103을 KF-X / IF-X의 최종 형상으로 잠정 확정했다.(이 형상은 차후 체계 개발 과정에서 점차 다듬어지면서 변화가 주어질 예정이다.)

C103은 현재 LIG Nex1에서 개발중인 한국형 AESA(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레이더가 탑재되며, 시제기 완성 후 차후 개량을 거쳐 동체 중앙에 AMRAAM(Advanced Medium-Range Air-to-Air Missile)급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4발 또는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2발과 1,000 파운드급 JDAM(Joint Direct Attack Munition)을 탑재할 수 있는 IWB(Internal Weapon Bay)를 가질 예정이다.

비스텔스 임무시에는 동체 외부 11개 하드 포인트에 각종 무장을 장착할 수 있으며, F404 / F414 / EJ200 등 36,000 파운드 이상급 추력을 가진 신형 엔진 2기를 통해 F-16급 이상의 비행 성능 및 가속 능력 등을 갖출 예정이다.

탐색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각 연구기관 및 업체들은 "기술 성숙도 면에서 00%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어 외부 비전문 기관의 보고서와 달리 충분히 국내개발이 가능한 수준에 도달해 있고, 일부 부족한 기술은 체계개발 단계에서 해외 업체와의 컨소시움 구성 또는 기술협력을 통해 충분히 개발 가능하다"며 KF-X / IF-X 개발 성공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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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건 F-22와 F-18을 적절히 배합한 모양새에 은근 스텔스도 될 것처럼 생겼는데..

F-16급이라니 이게 무슨 소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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