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5E Tiger II 전투훈련기<?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우리나라는 현재 전투기로 F-5E/F사용하고 있다.
일명 제공호로 F-5A/B이후 우리나라에서 직접 조립한 전투기이다. F-5A~D기종을 개량한 것이다. F-5는 노드롭이 자주적으로 개발을 추진해 온 경량 전투기를 미공군이 해외 공여용으로 채용한 전투기이다.
유시계 전투용의 소형 기체였기 때문에 당초는 그다지 주목을 끌지 못했지만, 센튜리 시리이즈 이후의 새 기술을 도입하여 만들어진 만큼 설계의 기교성과 함께 사용하기 쉽고 우수한 전투기로서 높이 평가되고, 많은 나라에서 사용되는 동시에 라이센스 생산도 행해졌다.
그러면서도 F5A∼D 시리이즈에서는 차차 개량되어 갈 위협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불충분하게 되었다.
F-5A∼D 시리이즈의 후계기를 구하여 1970년에 행해진 해외공여용 전투기 설계 콘테스트를 위해서 전면적으로 재설계된 것이 F-5E이다.
F-5E는 F-16이나 F-18이 등장한 오늘에도 값싸고 쓰기 좋은, 유용한 기체로서 각국이 채용해 가고 있다. F-5E는 종래의 F-5A에 비해서 23.5%나 출력이 향상된J85-GE-21엔진을 채용하고 있다. 이 엔진은 출력도 증가했지만 직경도 커졌다. 따라서 중앙부 동체의 구조는 엔진까지 포함해서 재설계가 필요하게 되었는데 그와 함께 배면 부분의 정형을 직선적인 형상으로 바꾸는 등으로 기내 연료 용량을 285ℓ나 증가시켰다.
주날개도 동체 폭의 넓어짐에 따라 익폭이 커져있다. 이들의 개조에 의하여 다소 기체의 중량은 증대되었지만, 그 이상으로 추력하중, 익폭하중은 감소되고, 가변 캠버 공중전 플랩의 채용과도 관계되어 고도 4,00m에 있어서의 최대순간 선회율은 F-5A의 15.5‘/초에서 17.5‘/초로 향상되었다. 또 화기관제장치는 APQ-153X밴드 적의 색출, 거리측정 레이다와 연동하게 되고, 제한된 전천후 능력도 있기 때문에 실제의 공중전에 있어서의 능력은 대폭으로 향상되었다.
F-5F는 F-5E의 복좌형으로서 F-5B시리이즈와 달리 레이다 FCS, 병장은 F-5E 그대로로 도어 있기 때문에 (기관포는 1문) 전환훈련에도 실전에도 쓸 수 있다.
현재 한국공군의 제공호 원형이기도 하며, 미국에서는 가상적기 편대로도 사용하고 있다.
1. 개발배경
1965년 미 노스롭사가 고성능 저가 경량 전투기를 자체 개발이 설계를 기초로 미공군.해군의 훈련기 관심에 전투기와 병행한 "Talon"이라는 T-38을 훈련기로 개발, 1959년 첫 비행을 실시함으로써 F-5계열의 모체가 됨.
2. 설계특성
o 저가의 경전투기로서 방공임무에 적합하도록 설계
o 경폭격임무 및 사진정찰용 정찰기(RFo5)로 개발, 작전운용
o 주익은 저익(Low Wing)이며, 기동성능향상 목적의 Auto Flap으로 개선
o 주익 전단부에 삼각형의 전연확장부(LEX:Leading Edge Extension)를 설계하여 양력증가 및 기동시 안전성 증가 효과
3. 주요성능 및 제원
o 최대속도 : 마하 1.64
o 실용상승고도 : 51,800피트(15.793 km)
o 전투행동반경 :570마일(1056 km)
o 최대항속거리 : 1,545마일(2,863 km)
o 최대이륙중량 : 24,722파운드(11,214 kg)
o 엔진추력 : 5,000파운드x2
4. 개발현황
o F-5A/B는 1963. 8월 최초 비행후, 1971년까지 약 800여대 생산하여, 17개국에서 운용, 한국을 포함 20여개국에 650여대 이상 수출
o KS-92 카메라를 장착, RF-5A를 약 80대 생산하여 수출(1968)
o F-5E/F는 1972. 7월부터 1986년초 까지 약 1,100대 생산, 세계 20여개국에서 운용, 이후 RF-5E "Tiger eye"를 개발함(1982)
5. 운용사례 및 전망
o 실전운용 사례
- 월남전에 다수의 F-5 참전 이후 걸프전(1991년)에서는 다국적국의 일원으로 쿠웨이트, 사우디, 카타르, 오만, UAE 및 바레인등의 걸프협력체(GCC: Gulf Cooperating Council)에서 100여대가 참전하여 전장차단, 근접항공지원 임무로 사우디, 쿠웨이트 국경지대의 이라크 지상군 폭격 수행
o 전 망
- F-5계열의 생산은 1987년초 종결되고 F-5A는 일부 국가에서 퇴역 중에 있으며, F-5E는 현대 최신예 항공기에 대응하기 위한 항공무장전자계통에 대한 성능개량이 추진되고 있음
- 기체에 대한 수명연장 계획(SLEP : Service Life Extension Program)도 추진되어 2000년대 초까지는 지속 운용될 것으로 전망함
참고로 F-5E/F-5F 공군 최초의 F-5E는 1974년에 전개되었는데 19대의 이전 남베트남 공군 소속기였다. 이 기체들이 이후 도입된 126대의 신조된 F-5E와 20대의 F-5F의 토대가 되었다. 최초의 F-5E는 제1전투비행단에 배치되었다. (제115, 제122 및 제123전투비행대대)
이후 1974년부터 126대의 F-5E와 20대의 F-5F가 Northrop사에서 제작되어 공군에 인도되기 시작하여 F-5E/F는 공군에서 전력지수상의 중요한 부분을 이루게 된다.
1980년, 한국정부는 48대의 F-5E (81-0558/0593, 81-0614/0625)와 20대의 F-5F (81-0594/0613) 그리고 탑재될 엔진을 면허생산키로 계약하였다. 대한항공이 기체 조립을 맡고, J85 엔진은 삼성중공업에서 조립생산키로 되었다. 생산은 1981년에 시작되어 일명 '제공호'라 불리는 최초의 한국산 F-5F (S/N: 10-594)가 1982년 9월 9일 첫 비행을 하였다. 이 사업은 1986년까지 완료되었다.
F-5E/F는 현재 제1, 제8, 제10, 제16 및 제18전투비행단 등에서 운용되고 있으나 점차 기령이 다해가고 있어 2000년 초부터 도태시킬 예정이라 한다.
현재까지 F-5E는 다수 운용되고 있으나, F-16C/D 및 KF-16C/D의 도입에 따라 그 중요도를 넘겨주었으며 향후 제공호를 제외한 F-5E/F는 일부는 현재 개발중인 A-50과 일부는 차기 FX사업에서 결정될 기종으로 대체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 군이 항공기 독자 개발의 꿈을 실현하고자 야심차게 추진, 국내에서 처음 조립·생산해 1982년 첫 비행에 나선 F-5F 제공 1호기.
이 제공 1호기가 최근 '빨간 마후라의 고향'인 공군 제18전투비행단에서 비행 20주년을 맞았다. 제공 1호기의 당초 기체 설계 수명은 4000시간.
하지만 정밀한 안전진단을 거쳐 기골과 동체를 보강, 수명을 연장했으며 주기적인 정비와 비행시간에 따른 교체로 기체를 제외하면 20년 전 생산 당시 장착됐던 부품은 거의 남아 있지 않다.
제공 1호기는 첫 시범비행을 성공리에 실시한 뒤 곧바로 공군 제10전투비행단에 배치, 조국 영공 방위의 핵심전력으로 활약했다.
1989년 11월9일에는 공군 제16전투비행단으로 이전됐다가 1994년 8월16일 제205전투비행대대와 함께 제18전투비행단으로 이동,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 동안 각종 임무에 투입, 큰 결함이나 사고 없이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조국 영공 수호에 크게 기여해 왔다. 특히 지난해 205대대의 'F-5 단일 기종 최초 9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 수립에도 기여하는 등 20년간 7200여 시간을 비행했다.
제공 1호기의 정비·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기장 박창용(31)상사는 "제공 1호기가 지난 20년간 그래왔던 것처럼 완벽한 점검 ·정비로 항상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언제 어떤 임무에 투입되더라도 항공작전 수행에 전혀 지장이 없을 것"이라며 훌륭한 항공기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