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세기에 유럽 전역 라인배틀(Musket Volley)

면죄자 작성일 13.02.16 20:40:09 수정일 21.01.26 17: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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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sket Volley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Musket Volley란, 일종의 라인배틀이라고 볼 수 있으며, 라인을 이뤄 적들과 전투를 치르는 것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지금의 관점에서 볼 때 굉장히 멍청하고 터무니 없는 방식의 전투였지만, 당시의 관점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혹은 사고관념이기도 했습니다.

이런 전투가 생겨난 이유는 바로 머스킷을 이용한 원거리 사격이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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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흔한 플린트락 방식의 머스킷입니다. jaw 부분에 부싯돌을 끼워서 flash-hole 부분에 화약을 넣고 점화를 하는 방식이죠.
또 다른 종류로는 매치락 방식이 있는데, 이건 부싯돌 대신 불을 붙은 심지를 끼워 발사하는 방식이라 한 번 쏘고 나면 심지가 화약 때문에 날아가버려 사용하는데 있어 굉장히 불편해, 대부분의 머스킷은 플린트락 방식의 머스킷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방식이 매치락 방식의 머스킷입니다.

머스킷의 최대 단점은 바로 연사가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해군의 총이 약간 머스킷과 비슷한 구조를 가진 총인데 연사가 가능하죠.
어쨌든, 숙련된 병사가 아닌 이상 머스킷을 한 번 쏘고 사용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2-30초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머스킷은 170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한 총입니다. 물론 그 이전에도 사용을 했지만 완전히 보급이 되진 않았죠. 머스킷도 머스킷티어, 아케버시어, 큐레이시어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본 글의 요지는 Musket Volley에 대한 설명이므로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근본적으로 머스킷의 명중률은 아주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적어도 이 명중률은 보완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적으로 하여금 근접을 해야 됐습니다.
게다가 머스킷의 특성상 전선 이쪽저쪽에서 공격을 가하게 되면 일궈진 화력을 이뤄낼 수가 없습니다. 결국 그러한 특성으로 인해 유럽 특유의 사상이 합쳐진 Musket Volley가 탄생하게 된 것이죠.












그래서 이후에 고리형 총검과 소켓형 총검이 만들어지게 되죠.
비로소 완전히 Musket Volley로 넘어가게 됩니다.



Musket Volley는 서로가 라인을 유지하며 사격을 일제히 가하는 방식의 전투입니다. 언급했다시피 머스킷의 단점인 명중률과 연사력을 보완하기 위해서죠.


보통 3열 대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Musket Volley는 행군하면서 나는 경쾌한 음악 소리가 특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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