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져야 할 무기 - 2. cluster bomb [약혐]

얼륙말방댕이 작성일 13.03.22 20: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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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전이란 건 칼을 들고 싸우던 중세 군인과는 달리 군인들만 겪는 것이 아닌, 아무런 저항력도 의무도 가지지 못한 일반인과 아직 뛰어놀고 엄마와 함께 있고 싶은 어린 아이들과 노약자들의 피해 조차 짐작할 수 없고 보호해줄 수 없음이 더 위험하고 무서운 것입니다.

 

 전쟁이란 것에 대해 누가 안전하고 누가 피해자고 누가 가해자인가요?

 

 전쟁 이후의 고통은 그 시대에 살고 있는 피해자보다 앞으로 살아가야 할 아이들과 미래에 태어날 아이들에게 주어지는

정해지지 않은 선조들의 폭력일 뿐입니다.

 

 그것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하지만, 바래서도 안되고, 어떤 목표를 이루려는 수단이어서도 안됩니다.

 

 두 번 다시는 겪지 말아야하고, 어떠한 경우라도 입에 올려서는 안 될 무서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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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 살상 전문 신형 폭탄도 개발되어 사용되었다. 그것은 CBU(Cluster Bomb Unit)로 통칭되는 산탄형의 폭탄, 즉 클러스터 폭탄이다. '엄마 폭탄' 안에는 '아들 폭탄'이나 '아들 지뢰'가 들어 있어서 폭발과 동시에 사방으로 흩어져 날아간다.

 

폭격기에서 투하될 때의 상태는 길이 2.5~5미터 정도의 일반 JDAM 정도의 크기로 모탄의 형태로 추하한다. 

투하 직후  시한 신관을 통해 2개~4개로 파열되면 300~900개 정도의 자탄이 흩어지게 된다.

 

자탄에는 표면에 4장의 돌기가 붙어 있어 회전하면서 회전이 빨라지고, 일정 속도 이상이 되면 안전 장치가 제거된다. 이렇게 해서 자탄은 지면, 가옥, 나뭇가지 등 무언가에 닿으면서 차례로 폭발한다. 이 폭탄의 화약을 담고 있는 합금의 외피에는 1개당 280~600개의 작은 공이 꽉 들어차 있다. 지름 5.6밀리미터의 작은 구리 구슬은 사방으로 사람을 향해 날아간다. 따라서 한 개의 엄마 폭탄이 떨어지면 수십만개의 탄환이 광범위한 범위로 순식간에 날아가게 되는 것이다.

 

'볼폭탄'은 살상력과 살상률을 높이기 위해 개량을 거듭했다. 아들 폭탄의 외피에 작은 구슬을 파묻는 방식에서 폭발할 때 외피 자체가 날카로운 파편이 되어 날아가도록 변화되었다. 화약과 기폭장치를 싸고 있는 외피는 동철, 주철, 플라스틱의 3층으로 되어 있고, 위해 범위는 반경 약 35미터에 이른다. 체내로 파고든 플라스틱층의 파편은 X-선으로도 찍히지 않기 때문에 수술로 제거하기가 어렵다. 살상력과 살상률을 높이기 위해서 세심한 부분까지도 염두에 두고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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