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내가 갓 자대 배치를 받고 한달만에 유격을 받았을때 이야기입니다.
유격이 뭔지 몰랐는데 가보니 지옥임을 느꼇을 무렵 갑자기 사이렌이 울리더니 전병력 집합!
각 소대장님들이 상황 전파를 하는데 38선에 철책선이 뚫려서 지금 비상이고 출동 준비를 해라라는 거였습니다.
씨발 거리면서 2시간동안 친 텐트를 걷으면서 그때까지 상황 파악이 안됐는데
트럭에 올라서 4시간 동안 대기
실탄하고 수류탄하고 공수해와서 출동할때 나눠주겠다고 하고 일단 편지부터 쓰라고 하는데 가슴이 철렁....
결국 4시간 동안 대기하고 하루 빠진 유격까지 다음날에 받느라 뒤지는줄 알았다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