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50 양산 1호기 공개

드디어 공군이 사용할 FA-50 경공격기 양산 1호기가 공개되었습니다. 이 사진 이전의 기체는 T-50과 TA-50을 개조개발한 시제기이며 사진의 기체부터가 양산형 FA-50 경공격기 입니다. <시리얼 넘버 13 - 001호기>

 FA-50의 양산은 초도양산사업으로 2013년부터 2014년까지 20대를 제작하며, 2016년까지 나머지 40대를 후속양산하여 원주 8전투비행단과 예천 16전투비행단에 나누어 배치 합니다.

발표를 1달 앞둔 이 시점에 FA-50 경공격기 양산 1호기 공개는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육군의 KUH-1 수리온 이나 해군의 214 -4번함 진수 행사와 달리 공군이 곧
사용할 FA-50은 조용히 지나갈 예정이라 하여 아쉬움을 남깁니다.

육군 KUH-1 수리온 행사나 214 4번함 행사는 원래 대통령을 모시는 행사는 아닌 것으로 처음 알려졌으나 214 4번함 진수 행사 마저 2006년 노무현 전대통령이 214 1번함인 손원일 진수식 이래로 6년만에 VIP Code-1 께서 참석합니다.

해군은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고 214 잠수함 건조 후속사업인 KSS-3  3,000톤급 사업의 지속적이고 순조로운 예산배정의 홍보 기회로 삼으려고 국방부 출입 1진 기자를 대상으로 내일 7.31일 진해 9전단에서 미디어 데이를 갖습니다.

VIP Code -1 참석 잠수함 진수식 행사는 8월 13일로 휴가기간을 감안하더라도 그 전에 잠수함 전력 관련 홍보 기사는 충분히 나오겠지요.

물론 FA-50 경공격기도 이렇게 해야 하는데 2014년 봄에나 가야 전력화 행사를 하게 되나 봅니다.

2013년 전반기에 육군의 수리온 기동헬기 전력화 행사와 해군의 214 4번함 진수식이 VIP Code-1 행사가 되었지만 FA-50 경공격기 양산이 공군의 KF-X 전투기 개발 홍보로 이어지지 않는게 아쉬움을 남김니다.      

출처: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pn=1&num=74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