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오브 브라더스는 세익스피어의 희곡 <헨리 5세>에 나오는 말에서 유래했다.
직역하자면 "형제와 같은 유대", 의미상으론 "전우"...
스티븐 암브로스가 1992년 펴낸 동명 논픽션이 원작이다.
원작과 달리 드라마화를 위해 달라진 점이 조금 있다.
그러나 이런점이 드라마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은 아니다.
매우 진지한 분위기가 바탕으로 깔려있는데. 가끔 보다보면 깨알같은 개그도 많다.
1. 커레히
캠프 토코아에서 훈련하는것이 주요 내용.
커레히는 부대구호로 인디언 말로 홀로 버틴다는 뜻도 있지만 당시 캠프 토코아에서 매일매일 오르던 산 이름이다..
3마일 올라가..3마일 내려간다...응?
여기소 소블이 주연급으로 나와...찌질의 극치를 보여준다
2. 디 데이
디데이작전과 윈터스가 열두명의 중대원들을 이끌고 독일군 포대를 무력화시키는 내용.
3. 카랑탕
강하 이틀후, 바닷가의 교통요충지 카랑탕을 점령하는 내용
블라이드 일병을 통해 전장공포를 보여준다.
4. 보충병
보충병 투입과 마켓가든 작전 내용
'황소' 랜들맨의 고군분투를 보여준다..
5. 교차로
1944년 10월 5일 둑과 길의 교차로 에서 독일 SS 2개 중대와 마주친 이지중대의 활약내용
윈터스가 2대대 부대대장으로 승진...
6. 바스통
벨기에 바스통 사수 내용
의무병 유진 로는 활약을 보여준다.
7. 한계점
포이 공격내용
찌질의 극치인 다이크 중위의 활약???을 보여준다...
소블은..체력훈련이라도 제대로 시켰지...이넘은 답이 없다..
8. 마지막 정찰
신임소위와 함께 포로를 잡아오는 내용..
9. 우리가 싸우는 이유
독일에 입성하고, 수용소를 발견하는 내용
10. 전역점수
독수리요새 점령과 독일의 항복내용
그리고 오스트리아 체류중 2차대전이 막을 내린다.
인물들..
루이스 닉슨 3세
<실제 인물과..드라마 인물>
E중대 소속 장교.
뉴욕에 태어나 예일 대학을 다니다 1941년 미 육군에 사병으로 지원하였다.
그러다 장교 후보생으로 선발되었고, 여기서 리처드 윈터스를 만나게 되고 친구가 된다.
토코아 시절엔 윈터스와 같은 이지 중대 소대장이었으나 이후 대대 정보장교로 발령받아 전장에 직접 구르지는 않는다.
101공수사단이 카랑탕까지 진출했을 때는 연대 사령부로까지 진출하여 참모로 근무했다.
참고로 4화 에서 윈터스의 앞에서 철모에 총을 맞고 쓰러지는데..다행히 무사했다.
죽을 뻔했다는 사실에 어안이 벙벙해서 나 괜찮냐고 윈터스에게 묻는 에피소드..
<나 괜찮은 거임? >
후반에는 거의 술에 쩔어산다.
이 술 때문에 연대 사령부에서 다시 2대대 작전장교로 보직이 변경된다.
그리고
전쟁이 끝나갈 무렵에 마누라와 이혼크리...
여기서 유명한 대사가 나온다.
"집도! 애들도! 게다가 개까지!..지것도 아냐!!내 개라고 그년이 내 개를 가져간데!!!!"
"개를 싫어하는데 왜 개까지 데리고 가는거냐..."
독수리 요새에서 윈터스가 술창고를 닉슨에게 먼저 개방해주어서 최고의 행복을 맛본다...
상류층 출신으로 집안도 부유한 편. 할아버지는 군함 설계자, 아버지는 닉슨 질산염이라는 회사를 운영.
즉, 사장 아들. 거기다 대학도 예일. 엄친아의 반열에 드는 인물.
종전후 대위로 전역, 닉슨 질산염 회사를 이어받았다.
10화에서 언급한 대로 윈터스에게 같이 일하자고 제안했고, 윈터스는 인사책임자로 일했다.
전쟁 이후 두 번 결혼했으나 모두 실패하고, 세 번째 아내를 맞아들이면서 술을 끊고 마음을 추스리게 되었다.
1995년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하였다.
허버트 소블
이지 중대의 전 중대장이자 원쑤.
일리노이주 시카고 출신으로 유대계 혈통... 입대전 의류 판매에 종사했던 인물이다.
전쟁이 발발하자 공수부대에 지원했고 소위로 임관했다.
또라이짓 과 빡센 훈련으로 중대원들을 들볶았다.
생트집과 갈구기의 달인..
군복 바지주름 잡았다고 외출금지.
약실 청소 안됐다고 외출금지.
계급장 실밥튀어나왔다고 외출금지.
총대 녹슬었다고 외출금지.
대검 녹슬었다고 외출금지.
중대원 전부 외출금지....
그리고 주말에는 커래히 구보.
참고로 미군은 주말외출이 보장돼 있다....
심지어
병사가 복숭아 통조림을 숨겼다고 제대 처분
참고로 전시인 관계로 제대 처분하면 다시 육군 징집!
암튼
군대 갔다온 사람이면 이게 얼마나 개 또라이 짓 인지 알거다.
때문에 병, 부사관, 장교를 막론하고 그와 가깝게 지내는 인물이 거의 없었다.
유일하게 터놓고 지내던 부사관이 한 명 있었으나 대외적으로는 서로 아는 척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모의작전을 수행하는데 하이호~ 실버!!를 외치며 닥돌.
야간이건 매복중이건 상관없다....응?
그리고 부대는 몰살판정.
<하이호~ 실버!>
참고로 하이호~ 실버! 는 2가리 설이 있다.
HAHO Silver.(High Altitute High Open) Silver.즉 공중침투방식에서 유래한 공수부대 구호란 견해..
울나라말로 "올레~ 공수휘장!" 정도..
다른 하나는 당시 인기 라디오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외치던 구호"하이호~ 실버!"에서 나왔던 견해가 있다...
암튼..
높으신 분들도 소블의 관리 능력에 의문을 품고.. 거기에 부사관들의 단체 항명...
결국 비전투병력 훈련부대로 전출 간다.
소블의 후임 중대장은 토머스 미헌 중위가 맡았다.
이후
마켓 가든 작전을 앞두고 506연대에 보급장교로 복귀.
그리고...그런 소블을 본 이지 중대원들의 똥 씹은 표정....응?
<소블 복귀...그리고..똥 씹은 듯한 이지대원들..>
종전 후 제대했지만 6.25 전쟁이 발발하여 군에 복귀했고 중령으로 제대했다.
제대후 사업에 실패와 정신이상 증세를 보이다, 1987년 미국 보훈병원에서 사망했다.
생전에 이지 중대 모임에 한 번도 참여하지 않았고, 장례식장에 찾아온 이지 중대원들 또한 거의 없었다고 한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소블을 부정적으로 묘사한 것에 불만을 품은 그의 아들이 E중대모임에 참석해
그가 얼마나 뛰어난 아버지 였는가 등에 대해서 이야기했고 베테랑들의 박수를 받았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인정할 건 인정하더라도 이지 중대원들 입장에서 소블은 여전히 '영 좋지않은 추억'으로 생각되는 모양이다.
그래도..
훈련소 시절에 빡세게 굴린 덕분에 이지 중대원들의 단결력이 매우 좋아졌고 체력적인 문제로 고전하지 않았다는 건 당시 이지 중대원들도 인정하는 부분이다.
실제로 E중대를 만든 사람이 소블이라는 점은 살아남은 E중대원 중 누구도 부정하지 않았다.
토마스 미헌
이지 중대의 2번째 중대장
소블 전출후 후임으로 왔다.
그러나 노르망디 상륙작전시 수송기가 추락해 전사,
때문에 소대장 중 가장 선임이었던 윈터스가 이지 중대를 맡았다.
리처드 "딕" 윈터스
이지 중대의 3번째 중대장...이었던 인물
펜실베니아의 랭카스터출생
미 육군 사병으로 지원했다.
그러다 장교 후보생으로 선발되어 여기서 루이스 닉슨을 처음 만난다.
소위 임관 후 토코아에서 506연대 2대대 E중대의 소대장으로 보직되어 E중대 창설 인원이 되었다.
특출난 리더쉽으로 따르는 병사들이 많았다.
실종된 중대장을 대신하여 처음으로 지휘한 브레쿠르 마뇨르 강습작전은 웨스트포인트 에서 강의되고 있을 정도.
<마뇨르 강습작전...여기서 105mm포 3개를 해먹으셨다..>
이후 정식으로 이지 중대의 세번째 중대장이 되고, 부대대장을 거쳐 대대장까지 올라간다.
참고로 5화 교차로 에서 어린 독일군 병사를 사살하는데...그날 이후 총으로 사람을 쏴 본 적이 없다고 한다..
<어린독일군...이 날 이후 사람을 쏴본적이 없다고..>
종전 후엔 친구인 닉슨의 제의를 받아 닉슨 질산염 회사에서 같이 일하다, 한국전쟁때 재소집되어 레인저 부대를 훈련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한국전쟁후 작은 농장을 구입, 아내와 함께 두 아이를 키우면서 평화로운 삶을 살았다.
이후 가축사료를 판매하는 사업을 시작했고, 1997년 은퇴했다.
2011년 파킨슨병으로 사망하였다.
무스 하일리거
이지 중대 4번째 중대장.
윈터스가 2 대대 부대대장으로 승진한 후 윈터스의 추천으로 중대장을 맡았다.
임관된 첫날밤 영국군들을 구출하는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나....
윈터스랑 함께 야간 초소 순찰중 아군 오인사격으로 후송...전쟁이 끝날 때까지 퇴원을 못 했다고 한다.
노먼 다이크
이지중대의 5번째 중대장 그리고 별명이 참호맨.
찌질의 극치를 보여준다..
립튼이 말하기를 "그가 안 좋은 지휘관인 이유는 잘못된 결정을 내려서가 아니라 아예 결정을 내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라고..
포격이 멈추자 어디선가 나와선 립튼에게 "여긴 자네가 맡아! 난 지원 요청하러 갈께" 하고 사라졌다.
포이 공략 전투에서 중대 전체를 위험에 빠트리자 윈터스가 그 자리에서 바로 해임.
보통 같았으면 강등이나 불명예 제대인데 든든한 배경 때문에 사단본부로 전출...
기록에 의하면 전투지휘관으로써는 최악이었지만 사단 전출 후 행정장교로써는 그럭저럭 재능을 발휘했다고 한다.
종전시 중령까지 진급한듯 하다..
1985년 스위스에서 사망하였다.
로널드 스피어스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출생으로
101 공수사단 506연대 2대대 D(도그) 중대의 장교 이며..
E중대 6번째 중대장
노르망디 상륙작전 다음날 포로들에게 담배를 건네준 후 학살해버렸다는 소문으로 병사들에게 공포감을 안겨준 인물
포로학살 소문 때문에 그가 담배를 권하면 그 누구도 응하지 않는다.
겁에 질릴 뿐....ㅠ.ㅠ
그 소문 외에도 순찰을 거부한 부하를 총으로 쏴버렸다는 소문까지 있다...
참고로 이것은 후에 사실임이 밝혀졌다.
2화에서 독일군 포 진지 제압때 보여준 닥돌 모습은 거의 만화 수준..
<닥치고 공격!>
7화에서 윈터스가 E중대 중대장으로 임명한다.
쏟아지는 포탄을 뚫고 달려와서는...
독일군 진지 한복판을 가로질러 달려갔다가 돌아왔다.
그것도 상처 하나 없이...
그걸 보고 독일군도 놀라고 중대원도 놀라고....응?
ㅎㄷㄷ한 포스지만..
당시 이지 중대원 인터뷰에서는 "전투 지휘관으로써는 훌륭할진 몰라도 장교로써는 실격급의 인물"이라 평하며...
지나칠 정도로 이기적으로 행동 했다고 한다.
9화에서 이지중대원(퍼칸테)의 고급 라이터를 빌려쓰곤 그냥 가져갈려는 장면이 나온다
8화에선 모종의 이유로 전리품 수집(이라 쓰고 약탈이라 읽는다)에 무지 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사실 이때 과부랑 살림을 차려 돈을 마련했던거...
근데 전쟁으로 죽은줄 알았던 남편이 돌아오자 과부가 스피어스를 차버렸다..응?
2차 대전 이후에도 군인으로 있었으며 한국전쟁에도 참전했다.
이후 독일에서 연합국 형무소의 미국측 감시관으로 근무하다 중령으로 전역했다
101사단 모임에서 '대위 님과 같이 싸웠습니다' 라고 말을 건내면 '어떤 전쟁?' 하고 되물었다고....
최근엔 이사람에 대한 새로운 주장이 나왔다.
1964년 육군 중령으로 전역한 후 CIA요원으로 활동하였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1964년부터 2001년까지 38년 동안 이 양반이 뭘 하고 살았는지에 대한 기록이 없다.
참고로 2007년 사망했다..
린 "벅" 캄프튼 중위.
유능한 전투지휘장교로 사병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한다.
4화에서 한발의 총탄을 맞는데 엉덩이에 맞는 바람에 구멍이 4개나 생겼다..응?
이후 거듭되는 전투 피로로 인해 점점 신경쇠약 증세를 보이게 된다.
결국 후방으로 이송되었다..종전 직전에 다시 중대로 복귀 한다.
제대 후 로스앤젤레스에서 검사가 되고 썰핸이 로버트 케네디를 암살했단 사실까지 밝혀냈다.
이후 판사까지 된다. 인생의 승리자.
1990년 은퇴하고 워싱턴에서 살다.
2012년 심장마비로 사망하였다.
해리 웰시
82공수에서 101공수로 전출 온 장교
오자마자 윈터스와 닉슨과 친하게 지내며 사이좋게 소블을 깐다....
노르망디 강하 이후 예비 낙하산을 가지고 다니는데 그 이유가 이걸로 약혼녀 웨딩드레스 만들 거라고...
후에 바스토뉴에서 부상했지만 진짜 그 예비낙하산으로 웨딩드레스를 만들어 여친과 결혼했다.
결혼 후 교사, 세무관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하다가 최종적으로 교육감을 지낸 뒤 1983년 은퇴하였다.
1995년 심장마비로 사망하였다.
유진 로
아메리카 원주민과 백인의 혼혈인 이며..E중대 의무병
근데 드라마에선 인종자체가 다르네...응?
6화에선 거의 그가 주인공.
전쟁이 끝난 후 결혼하여 세 아이를 두었고, 1999년 암으로 사망했다.
도널드 멀라키
<이게 루거야? >
이지중대 중사.
오리건 대학을 다니다 진주만 기습 후 해병대에 입대하려고 했으나 치아 문제로 거부..
이후 공군으로 입대하려고 했으나 수학 실력이 부족하여 실패.
그래서 결국 공수부대로 입대에 성공했다.
대단한 집념ㅎㄷㄷ...
2화에서 루거인줄 알고 죽은 독일군 병사에가 다가갔다 조준경이라는걸 알게된 후 돌아온다
다가갈땐 의무병으로 알고 독일군이 쏘지 않았다.
개그담당 중 한 명.
참고로 5화에서 루거 오발로 인해 죽는 후블러랑 체격도 생긴 것도 비슷해서 헷갈린다.
<참고로 이사람이 후블러..>
종전 후 전역, 결혼하여 자동판매기 사업을 벌였다.
말년에는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원작 집필에 많은 도움을 주었고,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각본에도 도움을 주었다.
2011년 현재 오레곤주의 살렘에서 살고 있고, 이지 중대의 활약상에 대한 강연을 자주 다닌다.
카우드 립턴
이지 중대의 선임하사관
사병들을 잘 챙기고 윈터스를 잘 보좌하는 일등 하사관이다.
2화에서 뺨에 구멍이 뚫리고 고자가 될 뻔한 중상을 입지만 그 이후에 곧바로 회복한다.
<나 고자 된거임?... 아님요!>
바스토뉴 포위전과 포이 공략전때는 이지 중대의 실질적인 리더 역할을 하기도 했다..
당시 중대장은 그 빌어먹을 참호맨 다이크...
그런 점이 높이 평가되어 포이 공략전 이후 전시임관 형식으로 소위로 진급.
종전 이후엔 소위로 정식 진급한다.
제대후 유리 회사의 중역으로 활동하는 등 인생의 승리자.
1982년에 미국 오하이호주 톨레도에서 은퇴하였고, 2001년 폐질환 섬유증으로 사망하였다.
참고로
그를 연기한 배우는 뉴키즈 온 더 블록으로 유명한 도니 윌버그.
조지 러즈
소대 통신병으로 성대모사를 곧잘 한다.
종전 후 관리 컨설턴트로 일했다.
1998년 산업재해로 사망하였다.
인간관계가 넓었는지 장례식때는 1600명의 사람들이 왔다고....
에드워드 헤프론
별명 babe(애송이) 3화 마지막에 등장.
보충병으로 와서 쭈볏거리지만 윌리엄 가니어과 동향출신이라는 것을 알고나서는 금세 친해진다.
6화에서 유진 로를 은근히 갈구기도 하고, 유진이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면 여자이름 같다면서 되려 화낸다.
중대의 다른 의무병 스피나와 함께 3대대를 찾아가다가 중간에 길을 잃어서 식겁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3대대찾아가다....식겁>
같은 참호를 쓰던 줄리앤이 부상당하고 데리러 올게!를 외치며 어쩔 수 없이 그를 포기하고 후퇴했을 때의 장면도 하나의 명장면...
<내가..대리러올께!>
결국 줄리앤의 시체는 데려오지 못했다...
종전 후 위스키 양조장에서 일하다가 펜실베니아의 린필드로 이사가서 살고 있다.
2007년 윌리엄 가니어와 같이 쓴 이지 중대의 활약상을 적은 책 "Brothers in Battle, Best of Friends"를 출간했다.
참고로 에드워드 헤프론옹은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 깜짝출연을 했다.
네덜란드를 해방하는 장면에서 의자에 앉아 국기를 흔드는 노인으로 잠깐 나오신다.
<국기를 흔드는 노인..이분이 실제 헤프론 옹 되시겠다>
조지프 리브갓
5등병. 독일어를 구사할 줄 알기 때문에 통역병.
유태인이라서 가니어가 유태인 운운했을 때 크게 화냈다.
10화 에서는 수용소에 있던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관련 인물을 찾아내 즉결처형해 버리는 과격한 행동을 하기까지 한다.
사실 그 사람을 사살한 이는 함께 갔던 스키니 시스크였으며 원작에는 스피어스의 지시를 받고 갔었다고 되어 있다.
종전 후 이발사를 한것으로 생각된다.
이지 중대의 친목회에는 한 번도 참석하지 않았고, 전쟁에 대해서도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한다.
1992년 사망.
프랭크 퍼칸테
이탈리아계 병사.
죽은 병사의 손목시계 수집에 일가견이 있었다.
포이전때 다이크의 병/신짓에 엉덩이에 총상을 입는다..
이넘의 명대사...
신참이 근무중 흥얼거리자 신병을 갈구면서..
"고향 떠난지 2년이나 됐어... 2년이라고 엿같은 전쟁..."
<오라이언... 닥쳐!>
종전 후 고향에서 집배원 일을 했다.
현재 일리노이주에서 살고 있다.
데이빗 웹스터
뉴욕 출신의 하버드 대학생으로 당시 보기드문 인텔리.
하지만 동료들은 그가 똑똑하든 말든 심드렁할 뿐....
리브갓처럼 독일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다.
4화에서 어린아이에게 초콜릿을 주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성격 좋은 청년인 걸 알 수 있다.
원래 노르망디 상륙작전 당시에는 F중대 소속이며 부상 후에 E중대에 배속되었다고 한다.
드라마에서는 의도적으로 초반부터 E중대 소속으로 바꾼 것 같다.
8화에서 병원에서 4개월후에 돌아오지만 예전의 동료들은 그를 보충병 취급.
그러나 8화 마지막에 트럭에 올라 탈 때 손을 잡아주는 걸 보면 인정받은듯.
<내손..잡아!>
종전 후에 기자로 활동하면서, 자신이 전쟁 중 쓴 일기를 잡지에 기고하였다.
1961년 바다에서 실종된다....
웹스터가 남긴 일기와 기록은 밴드 오브 브라더스를 제작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참고로 그가 강하했을 당시 똑딱이 소리가 들려오자 '101사단 506연대 2대대 F중대 데이빗 웹스터, 쏘지 마라! 똑딱이를 잃어버렸다!' 라고 말해서 간신히 총에 맞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상대방은 바로 101사단장 맥스웰 테일러 소장이었다고...
조 토이
총 네 번 부상당한, 불운하지만 질긴 목숨의 사나이.
2화에서 교전 중에 2번이나 옆에서 수류탄이 터졌지만 무사했다...ㅎㄷㄷ
<ㅆㅂ 오늘만..두번째임!>
7화 바스토뉴에서 한 쪽 다리를 잃고 병원으로 실려가 9개월 동안 입원한다.
퇴역 후 광산 채굴공으로 일하다가 은퇴했다.
1995년 9월 3일 암으로 사망했고, 이 때 윈터스가 추모사를 전했다고 한다.
윌리엄 가니어
별명이 임질....응?
형이 전사한 사실을 통보받고 강하하자마자 독일군 수송 병사들을 쓸어버린다.
7화 바스토뉴에서 한 쪽 다리를 잃는 중상을 입었다
전후 가장 활발하게 이지중대 전우회 활동을 하고있어 웹상에서 관련 사진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에드워드 해프론과 같이 이지 중대에 대한 책 "Brothers in Battle, Best of Friends"를 집필하기도 했다.
로이 카브
1등병. 가만히 있는 사람 갈궈대서 속을 뒤집어놔야 직성이 풀리는 인물.
하지만 언제나 역관광크리.
4화에서 보충병에게 노르망디에 있지도 않았던 주제에 표창 달고 있다느니, 뻔뻔하다느니 징하게 갈궈댄다..
옆에 지켜보고 있던 불 랜들먼 병장의 "노르망디에서 싸우지 않은 건 너도 마찬가지일 텐데" 이 한마디에 데꿀멍.
그리고 전투에서 어버버한 모습을 보인다..ㅋ
<어버버...폭탄이 바로 옆에서 터졌다...십년은 감수한듯...>
8부에서 병원에서 복귀한 데이빗 웹스터를 "대학생양반", "교수님" 이라면서 갈군다
장교를 폭행한 이유로 전쟁 중 진급이 전혀 되지 않은 인물. 1990년 1월 뉴욕에서 사망했다.
덴버 "불" 랜들먼
중사.
4화에서 마을에 홀로 남겨져 활약한다..
종전 후 전역. 건설 노동자 관리 회사를 차려 사업가로 성공했다.
은퇴 후 말년은 아칸소주에서 지냈고, 2003년 포도상구균 감염으로 사망했다.
헨리 존스
8화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등장한 인물.
신임 소위로, 부대에 복귀하는 데이빗 웹스터와 함께 2소대에 배치된다.
정찰 임무의 공로로 중위로 진급해 연대 본부로 전출된다.
참고로 헨리 존스 역을 맡은 배우는 감독 톰 행크스의 아들인 콜린 행크스.
출처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8&articleId=29808#commentFra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