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저는 90년 1월8일군번 26사 228 FA FDC
기억조차 가물가물한 군생활이지만 두명의 고문관을 모신적이 있지요
저보다 3개월빠른 선임이 흔히 말하는 관심사병이 있었는데 국민대2년 마치고 입대한 선임인데
혼잣말하기 ,밤에 잠안자고 버티기 자살시도하기, 등등... 의도적 꼴통짓하기로 결국 수통행... 이후 소식모름
그리고 또한명의 고문관은 상병달고 받은 신병 ... 자대배치 첫날 이빨갈기 ,잠꼬대로 걸쭉한 욕하기(욕쟁이 할매와 욕배틀붙어도 절대 질것같지 않은 찰진 경상도 욕), 자다가 비명질러 포대원전체 기상시키고 기상시간에 침낭에서 안나와서 보니 오줌쌌고 , 이친구는 의도적인건 아닌데... 뭘시켜도 못하는 그런친구... 근데 내가 말년때쯤 이친구가 후임병들 엄청구타하고 갈궈서 별명이 오봉산 갈구리...
짱공 님들은 어떤 고문관까지 모셔 보셨나요...?
요즘 고문관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