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이 많은 이등병을 진심으로 위로해주는 말년병장들
막내가 혹여나 눈치보면서 잘 못먹을까봐, 더 신경써주는 선임들
일과가 끝난 후 내무실에서는 선임과 후임들의 행복한 담소시간도 있었고
체력 증진을 위해 개인 운동중인 후임들이 더워서 땀띠가 날까
내무실에서 속옷차림으로 운동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선임들의 넓은 마음씨
기나긴 행군에 종아리나 발바닥이 아플까 점호가 끝나면 전부 다리를 하늘위로 들게하여
아픈 다리를 풀게 해줬던 선임들
후임들의 잘못을 따끔히 지적해주며
바른길로 인도해주던 선임들
후임들의 힘든 생활에 눈물을 보이던 왕고
가족같이 단란했던 내무실 생활
밤에 아프지는 않나, 열을 재주던 선임
모두 평등하게 편하게 지내던 내무실
점호가 끝나면 다같이 화장실에 모여 담소를 나누다 자고
할땐 하는 군기든 우리 내무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