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미참 훈련 다녀왔는데
진짜 녹아내리는줄 알았습니다...
다행히도 급격하게 온도가 올라가서
오후훈련은 전부 실내교육으로 전환되긴 했지만
그런데 이 훈련장의 상태가 좋았던건지
아니면 요즘엔 다 이런건지
복지가 꽤 좋더군요
아메리카노랑 옥수수차 시원하게 내려서 가져다 놓고
점심 먹은 다음에는 이 닦으라고 일회용 칫솔이랑 치약까지 준비해주는걸 보고
살짝 감동했습니다
게다가 훈련장 입구부터 언덕 걸어올라오는거 힘드니까
타고 올라오라고 딸랑이 미니버스도 운용하고
강당에 교회의자 불편하다고 민원이 많이 들어와서
4천만원 주고 의자까지 영화관 의자로 싹 다 바꿨다더군요
오호..
이제 교통비 7천원만 어떻게 좀 해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