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소련에서 만들어진 RKG-3 라는 대전차수류탄이 있음
관통력은 150~200mm에 충격신관 작동식이라 요즘 전차는 몰라도 구형 전차나 장갑차 상대로는 꽤나 위협적임
물론 대전차수류탄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사람이 던져야 한다'는 극복 못해서 결국 생산만 오지게 뽑아내고 결국 도태되었음
그런데 이게 요즘 우크라이나에서 좀 색다른 방법으로 쓰이고 있는데....
직접 사람이 손으로 던지는 대신 저렇게 드론에 매달아서 떨구는 방식으로 씀
예전처럼 사람이 던질 필요 없이 드론에서 톡 떨구기만 하면 되는 방식이라 난이도도 쉬워졌고
상부 장갑만 제대로 맞출 경우 운 좋으면 T-72 같은 요즘 전차도 격파시켜버릴 수 있어서 활용도가 급상승함
누가 소련제 아니랄까봐 물량 하난 오지게 많아서 우크라이나군이 유용하게 써먹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