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티밤(Dirty bomb)
방사능 물질을 첨가된 폭탄인 "더티밤"
일반적인 폭발물에 세슘-60이나 스트론튬-90과 같은 방사성 동위원소를 채우면 RDD(방사능 살포 장치)
더티밤 투하 당시에 무조건 일반적인 폭탄보다 피해 규모가 크진 않다.
그러나 더티밤이 투하되면 오염 물질이 완전히 제거될 때까지 런던 자치구 크기와 맞먹는 큰 지역 전체가
몇 주간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 될 수도 있다.
폴로늄(청산가리의 25만배, 치료법 없음)
1898년, 퀴리 부부가 피치블렌드에서 우라늄보다도 훨씬 강한 방사선을 방출하는 물질을 추출하는 데 성공했다.
피치블렌드가 내뿜는 강력한 방사능에 주목해, 고심 끝에 새로운 원소 폴로늄을 추출해낸 것이다.
1톤의 피치블렌드에 포함된 폴로늄의 양은 불과 100마이크로그램이었기 때문에 추출은 정말로 곤란의 극치였다.
그리하여 마리 퀴리의 조국인 폴란드의 해방을 희망하는 마음으로 이름을 따서 '폴로늄'이라 이름지어졌다.
이 폴로늄이 세월이 흘러 러시아의 정치적 탄압과 암살을 상징하는 방사능 홍차의 원료가 됐다는 것은 참 아이러니라고 할 수 있다.
폴로늄을 발견한 지 5달 후에 퀴리 부부는 역시 같은 피치블렌드에서 라듐도 발견한다.
담배 안에도 소량의 210Po이 존재한다. 이는 담배가 인산염 비료에 포함된 폴로늄 210을 흡수하여 저장해두기 때문이다. 담배 안에서 폴로늄을 발견한 것은 1960년대로서, 담배회사에서 지금껏 많은 돈을 들이고 연구를 했음에도 아직까지도 완전한 폴로늄 제거책을 내지 못하고 있다.
영화 트랜센던스
영화 트랜센던스에서 AI 전문가 윌 캐스터가 총에 맞았는데, 일반 총알이었다면 스쳐 지나가서 아무 문제 없었으나 폴로늄이 함유되어 있어 회복하지 못하고 죽게 된다.
영화 케이트
영화 케이트에서 주인공인 케이트에게 사용된 독극물로 나온다. 갑작스런 신체 이상 증세로 임무에 실패하고 도주하던 중 교통사고가 나서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다.
병원에서 깨어나자 의사가 최근 방사능에 노출된 적이 있느냐며 묻자 없다고 대답하는데,
이에 의사는 가속적 ARS(급성 방사능 증후군) 증세가 있다고 말한다.
이에 케이트가 어떤 물질이냐고 묻는다. 의사는 아주 특수한 것이라고 하자, '폴로늄 210?' 이라고 되묻는데
돌아오는 대답은 '폴로늄 204'...(주인공 케이트가 하루살이가 되어 보복한다는 영화)
폴로늄, 노비촉(푸틴홍차)
15년이라.. 장기집권의 비결이었군.
우크라이나 3번째 대통령(반대파에서 독살을 위해 음식에 독극물을 주입하였다는 설이 있음)
노비촉
노비촉(Novichok, 러시아어: Новичо́к, "신인, 새로운 자")은 소련과 러시아에 의해 1971~1993년에 개발된 신경작용제이다
VX(신경독) 보다도 5배나 8배 이상 독성이 강하고,소만보다 10배나 강하다.
사용역사
2018년 3월 4일 영국 솔즈베리에서 전직 러시아 정찰총국 대령 세르게이 스크리팔과 그의 딸 율리아 스크리팔이 노비촉이란 화학무기로 음독되었다.
2020년 8월 20일, 시베리아 톰스크에서 모스크바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푸틴 대통령의 정적 알렉세이 나발니가 갑자기 혼수상태에 빠졌다.
나발니는 톰스크 공항 카페에서 홍차만 마셨다.
VX
사용역사
* 1988년 3월 당시 이라크 사담 후세인 정권이 반정부 세력인 쿠르드족 게릴라의 근거지였던 할라브자에 신경가스를 대량 살포해 5천여 명이 사망했다.
* 1994년 12월 일본에서 옴진리교 신자들이 VX 가스로 회사원을 공격하였고, 피해자는 열흘 만에 사망했다.
* 1995년 1월에 신자들이 옴진리교 피해자 가족 모임 회장을 살해하기 위해 VX 가스로 공격하였으나 미수에 그쳤다.
* 2017년 2월 13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최고 지도자인 김정은의 이복형인 김정남의 암살에 사용되었다.
2022년 4월 12일짜 뉴스
영국왈! : 화학무기 쓰기만 해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