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이 될만한 보험이야기 chapt.1

꿈잃은백곰 작성일 09.12.21 20: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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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에 큰 뜻을 품고 국내 굴지의 기업 현대해상에 영업사원으로 입사하여 1년간 고군분투하다 결국 지지치고

 

지금은 신한은행 하청업체에서 근무하는 젊은이입니다.

 

 

  지금부터 제가 쓰고자 하는 이야기는 제테크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전세계를 통틀어 보험시장 7위라는 나라규모에

 

비해서 말도안되는 시장규모를 자랑하는 한국에 사는이상 형님들은 싫던 좋던 보험을 가입하게 되어있고 보험사의 모든

 

상품은 선취수수료의 구도를 취하고있기에 해약시 모든 불이익은 고객님이 고스란히 가지게되고 이러한 불이익으로 인하

 

여 피를보는 사태를 예방하고자 글을 작성합니다.

 

 

  제법 긴 글이 될 거 같지만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고 글을 씁니다.....

 

  우선 횽아들이 첫번째로 보셔야 하는글은 이것입니다.

 

  http://blog.naver.com/seikane/140083543505

 

 

  네이버지식인에서 반년정도 활동하고있고 지금도 간간히 활동하는데 그러다보면 동일한 질문에 너무나 많은 답변을

 

하게되어 본인이 언젠가 작성했던 블로그입니다. 제법 긴 글이지만 한줄로 요약하자면

 

  종신보험은 가입할 필요가 없는 상품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지금 혹시라도 종신을 가입하고 있는 횽들에게 해약을 권유할 생각은 더더욱 없습니다.

 

  사람일이라는 것이 한치 앞도 모르기에 제 글을 읽고 해약을하고 얼마뒤에 정말 운이없어 서거하신다면 저는 말그대로

 

대역죄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왜 가입할 필요가 없는지는 링크 된 글을 읽어보시면 알게 될 것입니다.

 

 

 

 

 

  제가 보았을때 횽아들이 가입해야 꼭 가입해야 하는 보험은 사실 몇개 없습니다.

 

 첫번째가 자동차 보험이구요

 

 두번째가 의료실비로 널리 알려진 민영의료보험

 

 세번째가 태아보험입니다.

 

 

  자동차 책임보험은 누구나 다 가입합니다. 가입안하면 잡혀가거든요.... 그리고 그 한도를 대인 무한 대물 2천으로 가입할시

 

교통사고특례처리법, 교특법이라 불리는 이 법률이 적용되며 상대적으로 10대 중과실만 아니면 형사상의 골치아픈 절차를

 

밟을 필요가 없이 훌렁훌렁 넘어가는데 이것이 올해 대법원에서 위헌 판결이 나면서 운전자 상해보험이 춉내 팔리기 시작

 

한 것입니다.....

 

  교특법이 생긴 이유는 이러한 법률완화가 없으면 재수없이 졸음운전 음주운전 기타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교통사고

 

한방에 대한민국 국민들이 전부 범법자가되며 대한민국에 엄청난 전과자들이 생기며 범죄인들의 국가로 전락되는 것을 피하

 

기 위해서 였는데 이러한 교특법이 형편성에 맞지않다고 위헌 판결이나며 이제는 10대 중과실 사고가 아니더라도 적당히 사

 

람 망가뜨리면 형사상의 책임도 피해갈 수 없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서 불티나게 팔리기 시작한 운전자 상해보험역시 꼭 가입해야하는 보험이냐 묻는다면 글쎄요....

 

  예전 댄스가수 클론의 강원래씨가 하반신 불구가 되었을때 현대해상에서는 그 보상금으로 24억을 지급했습니다.

 

  그것도 초기 손사들 붙여가며 현대해상에 100억 청구한 강원래형에게 현대해상은 댄수가수의 수명이 그리 길지않다는 점을

 

춉내 피력하여 24억으로 보험금을 디스카운트 했는데 한 세달전쯤에 중동의 석유갑부들이 헬기타고 가야할거 벤츠타고 가다

 

가 서거한 사건이 일어났고 이때의 보상금은 600억이 책정되었습니다....

 

 

 

  한방에 가장큰 금전적 손실을 입을 수 있는것은 교통사고입니다. 대인은 무조건 무한으로 가입하셔야 하고 대물은 강남권

 

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람보르기니와 페라리, 포르쉐에 대비하여 한 3억은 넣어야 할 것이고 그 외 외제차의 빈도가 없는 지역

 

에 거주하는 형들은 한 5천정도 넣으면 될 듯 합니다....

 

  말이 어쩌다가 샜는데 운전자 상해보험의 가장 핵심적인 형사합의금/벌금/방어비용 특약만 가입하면 1만원 조금 넘는 금액

 

이니 가입하면 좋으나, 이것은 선택사항으로 남겨두겠습니다. 대형화물차를 몰고다니지 않고 음주운전같은 무모한 드라이

 

브는 절대 안하는 디펜스 드라이빙의 고수인 횽들에게는 어떻게 보면 필요 없을 수도 있거든요.... 

 

 

  마지막 세번째로 제가 언급한 태아보험은 꼭 가입해야 한다고 말한 이유는 횽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몸건강하게 태어나지 못

 

하는 생명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선천적 기형또는 미숙아및 저체중아는 의외로 높은 빈도로 저체중아 같은 경우는 미국의 통

 

계 자료에서 8%정도로 나온것으로 기억합니다. 뭐 그쪽나라는 아무래도 맥도날드가 주식이다보니 우리나라보단 높은 확률로

 

나오지만 저 같은 경우는 제가 영업사원 뛰면서 받았던 두명의 태아보험 가입자들이 전부 선천성질환및 호흡기질환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그 두아이는 아직까지도 건강하진 않지만 그 두아이가 없었으면 영업사원 1년도 못 버텼을거 같습니다... 

 

 

 

  1장에서 제가 언급했던 보험이 아닌 다른 상품은 '반듯이' 가입해야 하는 상품은 아닙니다. 물론 저의 개인적인 견해가 짙기

 

때문에 반론을 제기하는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하고 이제 고작 1년 일하다가 접은 보험질 꼬꼬마가 이렇게 자신의 생각을

 

개진해도 될까하는 생각도 조금 들긴 하지만 제가 영업사원을 뛰면서 느낀건데 세상에는 귀가 얇은 사람이 무진장 많다는 것

 

이고 그러한 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보험을 드는이유는 불확실한 '만약' 때문이고 이러한 리스크의 본질적인 부분을 한단어로 줄이자면 '돈'

 

  입니다.... 위에 적힌 블로그에도 기술해 놓았지만 역설적으로 '돈'으로 이러한 위험을 상쇠시킬수 있고

 

  그러하다면 먹을거 덜먹고 입을거 덜입으며 보험료를 납부하는 방법외에도 직투던 간투던 여유자금을

 

  불리는것도 이러한 위험을 막기위한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결코 보험만이 능사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별거 아닌 조잡한 지식이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구요 챕트 투에서는 말많은 변액시리즈에 대해서

 

언급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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