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습니다. 전공은 파이낸스...
회사 다닐때 취미로 주식할때는 수익률이 한달에 200%정도였는데..
한 오년전쯤 몇개월간 이직기간이 있었을때 전업투자해서 졸딱 망했죠..
그전엔 옵션거래를 해도 회의 들어가기전에 매수해서 올라있으면 팔고 아님 손절하고 이런식으로 했고..
그냥 몇백갖고 장난 삼아 비자금 조성을 목적으로 했었는데 그땐 숲도 보이고 방향도 잃지 않았죠..
근데 전업을 하게되니 조급해지고 결단력은 흐려지고 아집도 생겨 손절매도 못하고..그러더군요..
일단 선물옵션은 하지마세요... 본업이 뭐든간에 선물옵션을 하게되면 아무일도 못합니다.
만기일날 오백갖고 한다고 쳐도 세상에 왠만한 직업중 수분사이에 몇백 벌거나 잃을수 있는 직업 없다보니..
제가 아는 개업의는 3시까지 진료도 보지 않다가 병원말아먹고 결국 페이닥터로 들어가더군요...
요즘은 ETF를 사모으는 재미로 삽니다. 수익률은 3~40%가량됩니다. 투자한지는 2년정도 되었는데.. 많이 올랐을때 조금 적게 사고 많이 떨어졌을땐 조금 많이 사는 정도로도 충분히 은행이자보단 높은 수익을 얻습니다.
고점에서 팔걸 하는 후회는 어쩔 수 없지만 투자원금대비 꽤 큰돈이 모여있어서 뿌듯한것으로 위안을 삼고 있어요..
또하나 천년만년 묵히자는 건 아닙니다.. 목표를 정하는거죠 이거모아서 세 잘나가는 작은 오피스텔하나 사자 이런식으로..
^^ 성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