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주식을 친구를 통해 배우게 됬는데 항상 되새기는 것이 '정보는 듣되 판단은 스스로하는 것이다' 입니다.
친구놈이 종목을 여러개 알려줘도 그걸 보고 제 나름대로 분석을 하고 매수를 할지 판단을 하는데
친구랑 저랑 분석 스타일이 다르다보니 각자 추천해줘도 서로 잘 안삽니다..ㅋㅋ
친구도 나름대로 잘 벌고 저도 저 나름대로 잘 벌고 있으나 추천해줫다고 말만듣고 그냥 사버리면
주가 흐름에 따라 대응하는 방식이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수익을 볼수도 있지만 오히려 손해를 보는일도 발생합니다.
간혹 같이 맘에 드는 종목을 동시에 매수할때가 있는데 같이해도 매도 타이밍은 절대로 같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만큼 같은 종목에도 개인능력에 따라 수익을 보느냐 손실을 보느냐가 갈리는거죠.
아무튼 저는 이번에 3가지 종목을 갖고 잇는데 하나는 친구가 추천해준것이고, 두개는 제가 고른 것입니다.
우선 팬엔터테이먼트를 40만원 매수를 해놨는데 친구가 추천해 준 종목이거든요. 매수를 하고 크게 올랐던 적이 있었는데
친구는 그날 다 팔아서 먹고 나오고, 저는 갖고 있다가 다시 주가가 제자리로 떨어져서 원금 그대로입니다.
앞에서 말햇던 것처럼 같은 종목을 사도 먹고 나오는 사람은 먹고 나오고, 못먹는 사람은 못먹습니다..ㅋㅋ
하지만 저는 장기로 바라보고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몇개월 뒤에는 제가 더 크게 먹고 나올수도 있겠죠..
이 팬엔터테이먼트는 별로 분석을 안하고 매수를 한거라 그냥 묶혀두고 있습니다. 언젠간 상승세를 타는 날이 1년에 1번은
올것이기 때문에 그때 빠져나올 생각입니다. 딱히 테마 형성거리도 없고, 그냥 그저 그렇지만 괜찮을 것 같은 종목 정도로
되겠네요. (그냥 매수해두고 한참뒤에 보면 올라있을만한 종목)
그리고 제가 이번에 서화정보통신하고, 코엔텍을 비중있게 매수했습니다.
서화정보통신은 4이동통신사 테마주입니다. 이 외에도 4이동통신사 테마주는 기산텔레콤, 영우통신, 케이디씨 등이 있는데
서화정보통신을 선택한 이유는 그나마 재무재표가 괜찮기 때문입니다. 행여 테마가 형성되지 않더라도 기술적인 반등에
빠져나올 수 있고, 크게 폭락할 염려가 비교적 다른종목에 비해 적습니다. 조만간 4이동통신 관련 테마가 형성될 것이라
생각되며 적어도 2배는 먹을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현재 160만원 매수한 상태이고, 월급 받으면 추가 대응할 생각입니다.
액수는 적을지 모르나 제가 큰돈으로 주식을 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비중 43%를 차지할 만큼 제일 기대하고 잇는 종목이
바로 서화정보통신 입니다.
그다음 코엔텍은 태풍테마주로 종종 형성되는 종목입니다. 하지만 올해에는 태풍이 오지 않아 테마가 형성되지 않았지요.
그래서 저는 이걸 사모아 나가려고 합니다. 지금 시기가 태풍 테마주를 기대하고 들어왔던 개미들이 떨어져 나가는
시기라 생각되며, 테마가 형성되지 않은 종목은 예상외의 테마에 간혹 엮여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12월~내년2월 사이에 단순한 이유없는 상승이 있을거라 예상하고 매수를 하기 시작했는데
코엔텍이 정몽준 관련 테마주에 묶이더라구요. 이건 저도 몰랐던 것이고, 별로 이 테마는 기대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만약이라는 경우라는 수의 테마가 뒤에서 바쳐주기 때문에 좀더 든든한 맘이 들고,
제가 기대하는 것은 기술적인 반등이며 이에 따라 지금이 매수해 나가기 좋은 시기라 생각됩니다.
코엔텍은 100만원 매수 한 상태이고 비중 23% 입니다. 이 종목은 추가 매수를 자제하면서 하락시 물타기 식으로 대응할
생각이며, 테마에 엮인다면 매도 타이밍을 잘 잡아서 빠져나올 생각입니다.
(코엔텍 0.42% 수익중, 서화정보통신 -0.8% 손실 중)
목표 수익율
서화정보통신 : 150%
코엔텍 : 35%
팬엔터 :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