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생의 선배님들 조언을 얻고자 글을 올립니다

일단 제 사정을 말씀드리면...

저는 집이 대구이고 직장이 구미라 직장에서 제공하는 원룸에서 자취를 해온 사람입니다 나이는 이제 34이구요

사업을 하는것이 목표라 그동안 돈을 꾸준히 모아오고 있었는데

15년에 덜컥 계획하지 않은 임신을 했고 부랴부랴 혼인신고 후

회사에서 제공하는 원룸에서 아내와 함께 지내왔고

12월에 애를 낳았습니다 아내는 현재 조리원에 있는 상태이구요

그런데 3월쯤에 회사를 갑작스럽게 그만두게 되어

그래서 제공해주던 원룸에서 나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집을 알아봐야 하는 상황에 처했는데요

새로 일하게 될 직장도 구미에 있습니다 그래서 새직장 근처에 원룸을 얻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위에 말씀드렸듯이 제 목표는 사업을 하는 것인데요

막상 애기가 생기고 애기를 보니 가장으로서 안정된 집을 얻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동안 모아놓은 사업투자금을 일단 아파트를 사는데 쓸까 고민을 하게 되었네요

현재 2억4천 정도 가지고 있구요 실수령으로 500정도 법니다

혼자 살때는 돈 많이 모았는데 가족이 생기니 지출이 많이 늘었네요

애가 태어났으니 앞으로 더 늘테고 돈 모으기가 쉽지는 않을 거 같네요

최대 250은 매달 모으는게 목표입니다

원룸 생활을 한다면 이 돈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니  사업기회가 온다면

바로 투자 가능하고,  집을 산다해도 집 담보로 대출을 할 수 있으니 향후 사업 계획에 차질이 생길 거 같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대구에 아파트를 살까 고민중인데 문제는 요즘 금리인상으로 시작해

집값이 불안정할 거라는 분석이 우세한 이 시점에서 집을 사자니 겁이 나네요

구미 원룸에서 월세내고 살다가 집값 추이를 보고 그 때 집을 사는게 나을지 아니면

당장 아내와 아이를 위해 집을 마련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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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쓴건 안 읽으셔도 됩니다 위에 글 읽고도 지루하지 않으신 분만 읽으셔도 돼요^^

집을 산다는 가정하에 고민상담입니다

만약에 집을 산다면....제가 알아보고 있는 아파트가 두 개가 있는데 

A,B라고 칭할게요 두개가 서로 마주하고 있구요

A는 매매가 4억초반,전세가 2억 6천 최근에 입주시작한 유명브랜드 아파트 38평

다른 B는 매매가 2억 6천대 들어본 적 없는 브랜드의 아파트이고 09년에 입주시작 24평

제가 2억 4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2~3천만 대출하면 A전세를 구할 수 있고 B를 살 수도 있는 상황인데요

아무래도 A가 너무 좋네요 평수도 넓고 저기서 산다면 평생 이사갈 생각은 안 할 거 같습니다

무리하게 대출해서 A를 매매할까 싶기도 한데 집값 떨어질까봐 겁도 나고 대출 갚는것도 겁나고

B를 사자니 먼가 아쉬울 거 같고

1.이빠이 대출해서 A매매

2. 2~3천 대출 A전세

3. 2~3천 대출 B매매

무엇을 선택하는게 가장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