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에 10년짜리 적금이 변동금리인데 최저보증이율만 적용되서 열받아서 해지하고 해지금 1800중 800 투자했습니다.
7년 더부을 적금보다는 코인이 더 많은 이익이 날것같아서 7년 묻어두자! 라는 마음으로 시작했죠.
코인에 대해 전문가가 아니기에 잘나가는 코인 몰빵은 못하겠고 빗썸에서 비트코인, 비골 빼고 n/1해서 그냥 묻어두었습니다.
처음에는 돈이 올라가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리플 300원대에 산게 4000원 될때는 신기하기도 했죠.
폭락전에는 4300까지 찍었는데 사람 마음이 웃기는게 분명 800만원에서 4300만원 되었으면 이익이고 그게 3천되도
2200을 번건데 -800 되는거에 스트레스를 받더라구요.
누구는 몇억을 버네 몇십억을 버네 욕심은 점점 커져서 상대적 박탈감은 코인 시작하기 전과 후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빗썸 서버 맨날 터져서 업비트로 옮기려고 코인 싹다 팔고 업비트 입금 후 무슨 코인 살까 고민하는데
마음속에 '3400 몰빵해서 3배만 뛰어도 1억인데' 라는 생각이 들고 내가 초심처럼 투자를 하는건지 투기를 하는건지
이젠 스스로 분간이 안되네요.
마음정리도 하고 고민도 깊게 할겸 쉬었다 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