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블럭체인 기술 자체는 보안 관련 산업에 먼저 적용될 확율이 높다고 보여집니다.
제가 이해한 대로 예를 들어볼께요
1. 짱공은행에서 블럭체인 기술을 이용한 보안 시스템을 새로 구축합니다.
2. 해당 짱공은행의 블럭체인 보안시스템에 자신의 pc리소스를 제공한사람들에게 새로만든 짱공코인(포인트)를 줍니다.
3. 리소스를 제공한 사람들은 아직 쓸곳이 없는 짱공코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4. 짱공코인이 얼마만큼 가치를 가질지는 짱공은행이 자신이 제공한 짱공코인에 어떤 혜택을 줄지가 관건입니다.
5. 짱공은행은 해당 짱공코인을 은행의 거래 수수료와 이자 납부등에 실제로 사용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때부터 가상화폐인 짱공코인은 실제적인 가치를 가집니다. 원래 사용하던 짱공포인트 처럼 말이죠
다만 실제 화폐대비 짱공코인의 가치 비율을 1:1로 정하든 1:10으로 정하든 발행한 짱공은행 맘인거죠.
6. 현재 코인판은 아직 짱공은행은 짱공코인의 사용처와 현물대비 가치를 확정하지 않고
코인만 리소스를 제공한 사람들에게 지급했는데.
짱공 코인을 가진 사람들끼리, 또는 짱공코인을 사고싶은 사람끼리 서로 거래할 수 있는 딴공거래소가 열린겁니다.
그리고 앞으로 짱공코인이 큰 가치가 있을거라고 믿는 사람들이 투자를 한거죠
7. 하지만 위에서 말한것 처럼 짱공코인이 얼마만큼의 가치를 지닐지는 코인을 발행한 짱공은행이 정할거라는 겁니다.
딴공거래소에서 이루어진 개인간의 거래가 가치를 결정하는게 아니구요.
블럭체인 기술 자체는 갑툭튀 한 기술이 아니고 이전부터 모태가 되었던 기술들의 발전형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막말로 블럭체인 시스템이 기부받는것처럼 개인의 시스템 자원만 제공받고 코인따위 지급하지 않아도
시스템은 운영하는데 지장이 없을거구요. 좋은일 하는데 당신의 컴퓨터 유휴자원을 제공해주세요 라는 식으로요.
마치 악성 그리드 프로그램을 양성화 시킨거 같은 느낌처럼 말이죠.
코인이라 부르는 가상화폐는 포인트를 받기위해 행하는 방식이 다를 뿐 현재 존재하는 수많은 포인트와 다를 바가 없고
그 가치를 정하는것은 지금처럼 거래소에서 이루어지는 개인간 거래가격이 아니라.
그 가상화폐를 발행하고 리소스를 제공받은 업체가 정하는 것이라는거죠
그래서 저는 코인에 투자를 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현금과 1:1 교환하는 ok 캐쉬백을 1포인트에 10만원씩 주고 살일이 없는 것 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