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3. 기법과 경험 (차트 연구를 통한 자기만의 수익모델 만들기 기초1)

프리드먼 작성일 19.04.21 14: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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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의 응원에 힘 입어 조심스럽게 다시 기재 해봅니다. 

짱공 가족분의 재태크 열기가 이렇게 뜨거운지 몰랐습니다.

많은 응원의 댓글과 쪽지 감사합니다.

 

못 마땅해 하시는 분들에게 까지 경험을 공유 해드리고 싶지 않으나, 

짱공 가족 분 한 분이라도 더 도움이 된다면 그게 더 가치있는 일이라 생각해서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개별종목 상담을 쪽지로 주셨는데 너무 많은 종목들을 상담 주셔서, 빠른답변은 어렵고 늦더라도 순차적으로 답변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기재하는 글 들은 제 노하우를 전달 해, "이게 맞으니 수익나려면 무조건 이 글데로 따라해라"가 아니라, 

짱공 가족분들이 스스로 판단하고, 매매가 가능하게끔 자립에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의도이니, 의도에 맞게 이해 부탁 드립니다.

 

주식은 스스로 판단하고 매매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돈 입니다. 

유료회원가입을 하시고 리딩을 받는 분이든, 자의로 매매하시는 분이든 자기가 판단할 기준은 분명히 있어야 합니다.

추천주를 받더라도, 이 종목이 흐름이 좋은지 나쁜지 정도는 판단할 수준은 갖추시길 권해드립니다.

 

 

 

오늘은 기법과 경험  (차트 연구를 통한 자기만의 수익모델 만들기 기초1) 편입니다.

 

기초 1단계 이므로, 이 기법을 활용한 큰 그림을 잡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고수분들은 안보셔도 됩니다)

주식은 나무만 보고 매매하시면 안됩니다. 숲을 보고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는지 확인 한 다음, 그 나무의 잎을 보고 열매를 보는 것 입니다. 

 

오늘 알려드리는 기법은 대단한 기법은 아닙니다. 

제가 알고 있는 기법 중 가장 기본적인 기법이며, 기본이 탄탄해야 다른 기법도 흡수가 가능할 거라 판단 됩니다.

 

이 글을 보시고 힌트를 얻어 다른 기법을 스스로 만들 수 있는 촉매제가 되었으면 합니다.

 

다른 기법은 추후 기회가 되면 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1 .금액이 크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1000만원의 투자금이 있다. 10종목으로 분산해서 1개월에 총 투자금의 10%씩 수익을 낼 수 있는 수익모델이 있다면, 1년 뒤에 3100만원 된다. 그리고 3년 뒤엔 3억9천만원이 된다. 아직도 무리해서 대출받아 투자할 필요하다고 생각되는가? 아니면 확실한 수익모델을 만드는게 맞다고 생각되는가?

 

 

2. 왜 차트로 공부를 해야하지?

 

1) 기본적 분석은 과거의 지표이다. 현재 주가에 반영되지 않는다

기본적 분석 (재무, 성정모멘텀 등)도 분명 중요한 내용입니다. 하지만 HTS 상에 개인투자자들이 볼 수 있는 내용은 과거 지표들 뿐 입니다. 예로 축구선수가 전시즌에 성적이 너무 좋아서 큰 돈을 들여 영입했지만 이번 시즌 성적이 완전 엉망인 겁니다. 그러다 벤치워머로 전락하고 먹튀논란이 나오죠. 과거에 잘했다고 해서, 앞으로의 장미빛 미래를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본적은 분석은 축구선수 영입시 기초체력을 보는 "메디컬 테스트" 정보로 보시는게 적절합니다.

 

그리고 기본적 분석의 또 다른 함정은 상장사들의 회계분식 입니다. 그렇게 믿고 신뢰했던 데이터 들이 날조 된 내용이라면? 이번주에 중국주 "차이나그레이트" 감사결과 "의견거절"로 거래 정지되었습니다. 이 기업의 회계내용 들여다 보면 상폐가 될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재무를 가지고 있는 코스닥 상위권 종목 입니다. 그런데 거래정지? 아직도 기본적 분석으로 매매하고 싶으신가요?

 

 

2) 기술적분석 (차트분석)을 해야하는 이유

 

 "차트만 보고 매매한다" 하면 비웃는 분들이 계십니다. "주식은 정보야", "저평가 된 우량한 종목을 잡고 장투하는거야" 이런 신념을 가지신 분들이겠죠. 주식에 저평가 된 우량한 종목은 없습니다. 생각해보십시오, 비싸고 질 좋은 제품은 있어도, 싸고 질좋은 제품을 찾기 어려울 뿐더러,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말에 공감 못하시면 제 글을 더 이상 볼 필요가 없습니다. 

 

② 정보주 매매하시는 분들이 제법 있습니다. "너만 알고 있어", "증권사 친구가 말해준거데", "세력 붙었다더라" 등의 이런 고급 정보가 흘러 흘러 내 귀에 까지 들어 온다? 과연 정보일까요? 호구에게 물량을 넘기기 위한 작전세력의 낚시 바늘일까요? 당신이 알고 있는 정보는 더 이상 정보가 아닙니다. 

 

③ 세력주라도 1,000원 하던 주가가 자고 일어났는데 10,000원으로 한 번에 날아 갈 수 없습니다. 10,000원 까지 가기 위해 세력들의 움직임이 있고, 그런 세력들의 움직임을 연구하고 파악하면, 세력주에서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기술적 분석의 토양이 되는 겁니다.

 

증권사, 기관 등에서 내놓은 보고서를 아직 신뢰하시나요? 최근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추천주들의 1년 수익률을 따져보니 90%가 손해를 보는 종목 들이었다는 결과보고가 있습니다. 타짜들이 보여주는 패는 그 의도가 있는 겁니다. 그 패에 속지 마십시오. 언론, 증권사, 루머 등, 이런 것들은 개인투자자들의 눈을 멀게하고, 귀를 멀게하고, 판단을 흐려지게 만듭니다. 이러한 것들을 참고만 해야지 절대 신뢰해서는 안됩니다.

 

 주식은 미래의 기대감으로 상승하지, 과거의 결과로 절대 상승하지 않습니다. 그런 주식의 차트는 그 어느 것 보다 선행하는 지표이며, 시시각각 시장의 호재, 악재, 뉴스, 루머, 모멘텀, 수급 등이 다 반영된 결과로 시장이 판단하여 현재의 주가로 표현되는 것 입니다. 그런 주가의 연결 고리를 연구하면 그 종목의 방향성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열쇠가 됩니다. 

 

 이렇게 설명 들였는데도, "지난간 차트로 뭘 공부하냐"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그럼 운전면허, 수능시험, 자격증시험, 공무원 시험, 토익시험 등 왜 지나간 기출 문제로 공부하는 걸까요? 똑같진 않지만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고, 그걸 선행학습하게 되면 시험을 칠 때 도움이 된다는 겁니다. 주식도 마찬가지 입니다. 뭔가 느끼는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3. 개인투자자들의 일반적인 매매패턴

 

번외 내용이나, 상담 종목 중에 이런류의 매매를 하시는 분들이 많아 추가하였습니다.

매매 해야 될 자리와 해서는 안될 자리에 대해서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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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번 자리는, 주식을 막 시작한 이등병 개미들이 진입하는 자리

   호재 뉴스와 지금껏 올라온 높이에 놀라며, 더 갈거란 믿음에 3%만먹고 나와야지 하다 -60% 물리는 자리

   (주식 조언 중에 왜 뉴스에 팔아라고 하는지 깨달알아야 한다)

 

2) 2번 자리는, 주식 맛좀 본 일병 개미들이 진입하는 자리

   눌림목에 대해 얄팍한 지식을 가지고 진입했는데, 하방으로 계속 이탈하니, 스스로를 합리화 하고 기도매매 시작

   (당신이 아는 그 눌림목이나 개미털기는 그게 아니다) 

 

3) 3번 자리는, 주식에 대해 이것저것 들은 것도 많고, 뉴스에도 속아보고 나름 노하우 쌓인 상병개미가 진입하는 자리

  앞서 1번, 2번은 다 겪어본 개미는 "역시 주식은 바닥에 잡는게 최고야 " 하고 쌍바닥이란걸 배우고 바닥에 진입한다.

  하지만 주가는 본전을 줬다 수익을 줬다 손실을 줬다, 몇년 동안 지루한 움직임에 견디지 못해 수익 3%~5%에 청산

  (손절 못해 -60% 홀딩하면서, 수익은 5% 내에 팔아벌인다? 평생 성공 못하는 패턴이다)

 

4) 4번 자리는, 주식에 대해 이해도가 높은 수준에 도달한 병장 개미 (우리가 공부하고 배워나갈 자리)

   우상향하는 자리이며, 단기간내에 고 수익을 낼 수 있는 자리이다 (가는 말에 타라는게 이런거다)




4. 자신만의 기법만들기 (수익모델 만들기) - 스윙+중기 편


1) 난이도  단타>스윙>중장기

단타, 난이도가 제일 높다. 모든 경험의 집합체라고 할만큼, 단 몇 초 내에 모든상황이 판단되고 그 자신의 기준데로 손이 움직이는 것이다. 아직 경험이 부족한 투자자에겐 스윙 혹은 중기 가장 적합하며, 이번 매매기법에는 스윙+중기편만 다룰 예정이다. 단타와 장기는 기회가 된다면 다루겠다.

 

 

2) 240일선 이동평균선 (추세지표)

240일 이동평균선은 스윙or중기에 있어서 가장 기준이 되는 지표로, 240일선 기준으로 주가의 이동 비중이 아래쪽이 많다가 위쪽 비중이 많아지는 흐름이 보일 때가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 주가는 상방으로 가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된 것으로 판단해도 좋다. 240일선은 주식장의 1서클(알이 닭이 되는)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다. 상장사들이 1년간의 운영한 결과가 좋아질 것인지 나빠질 것인지, 향후 그 기업의 추이를 240일선 하나로 엿볼 수 있다. 

 

 

<240일선 기준으로 주가의 방향성이 보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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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볼린져밴드 (박스지표)

볼린져 밴드는 많은 투자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지표이다. 하지만 지표의 만들어진 원리와 활용법에 대해서는 알지못하는 경우가 많다. 볼린져밴드는 주가가 이동을 표준편차로 보여주는 지표이다. 확장과 수렴을 반복하며 주가의 흐름을 보이며, 확장일 경우 다음 흐름은 횡보할 확률이 높고, 수렴할 경우 위든 아래든 큰 흐름이 나오는 추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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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린져밴드 중앙선 기준(점선)으로 주가가 중앙선 위쪽에 지분이 많아지기 시작하면 상승하는 것으로 엿볼 수 있다. 

파란박스 쪽에는 중앙선 아래에 지분이 많고, 붉은 박스 쪽에는 윗쪽에 지분이 많다. 어디서 매매를 하는게 수익이 날  가능성이 높이는가?

 

 

4) 240일 이동평균선 + 볼린져밴드 적용 (추세+박스 지표의 만남)

그렇다면 두 보조지표를 적용해서 교칩합하는 부분이 매수가능한 좋은 시점이라 추측할 수 있다. 

 

 

<모바일리더 240일선이 적용된 모습> 지분의 변화가 보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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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리더, 볼린져밴드 적용된 모습> 중심선을 기준으로 지분의 변화가 보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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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리더, 노란원 매수>

두 지표의 지분의 변화가 생기고 좋은 자리라 판단되어지는 노란원이 매수 적기로 보여, 매수를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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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리더, 노란원 매수 후 1개월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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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수익모델 검증하기 (경험 쌓기)


윗 내용처럼 자신만의 기법을 만들었다면, 변화무쌍한 주식시장 흐름에 따른 자신만의 기법을 '테스트 베드'에 올린다. 시험공부를 하고 모의고사를 보는 셈이다. 

 

종목당 10만원씩 10종목을 담아본다. 

 

소액이지만 상폐도 당해보고, 거래정지도 당해보고, 대외악재도 만나보고, 유증, 감자, 대표횡령 등 많은 시련을 다 경험해 보아야 한다. 권투 선수의 맷집을 기르는 과정이다.

 

그리고 자신의 수익모델에 함정은 없는지, 부족한 점은 없는지, 계속해서 보안해 신뢰도(성공률)을 높여간다. 

 

모의투자는 권하지 않는다. 금액도 무한정이고, 실제 돈이 아니기 때문에 실제 투자심리 반영이 되질 않을 뿐만 아니라, 마음에 들지 않으면 팔아버리고 매수종목을 붉은 색만 남겨두고 싶은 욕망에 휩싸인다. 아무런 도움이 되질 않는다. 적은 금액이라도 실전투자로 검증을 해 나가야 한다.

 

100% 수익나는 기법은 없다. 매수를 하기 전에, 손절가를 먼저 정하고 매수가를 정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그래야 손절가 3~10%권에 맞출 수 있다. 손절가 없이 매수부터 하게 되면, 주가가 하방으로 흘러갈 경우, 스스로를 합리 하기 하기 시작하며 새로운 손절라인을 만들어 타협해 나가는 나쁜 습관이 생긴다.

 

60~70%이상 확률로 수익이 나는 모델을 만들어 그 가능성에 투자를 하는 것이다. 앞서 알려드린 240일선+볼린져밴드 조합의 기법은 수 천가지 기법중에 하나에 불과하다. 이동평균선 하나에도 수 많은 기법이 존재하며 자기만의 수익모델을 만들어야 한다. 보조지표는 하나의 도구이다. 그 도구를 활용하는 방법은 개인의 창의력과 취향이 달려 있다

 

당장 큰 돈을 벌고 싶어, 처음부터 큰 돈으로 시작하게 되면, 주식에 뭔가를 깨닫기 시작할 때 쯤 계좌에 남아 있는 돈이 없다. 몇 년 혹은 몇 십년 동안 피땀흘려 번 돈이 모니터에서 살아지는 걸 손 놓고 볼 수 밖에 없다. 서두르지마, 주식은 장은 올해도, 내년에도 계속 열린다. 서두르는 조급한 심리는 나의 기준을 흐리게 만들고 실패의 길로 몰아 넣는다.

 

충분히 검증 기간을 가지고 어느정도 수준에 도달 했을 때 투자금을 늘려가는걸 권한다. 지금 이렇게 말해도, 당장 내일 또 큰 돈으로 매매하시는 분이 있을거다. 1년 뒤에 이 말을 흘려 들은 것에 땅을 치고 후회할지도 모를 것이다. 기회도 준비 된 자에게만 주어지는 것이다. 지금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매매를 멈추어라. 당장.

 

 

 

이번 시간은 초보분들을 위해 간략한 매매기법을 보여 들였습니다.

 

 

다음에는 Chapter4. 수익모델 운영법에 대해서 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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