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주는 의결권이 없는대신 배당을 더 주는 주식이고,
더주는 정도는 대개 일반주보다 1% 정도 더 준다고 하더군요.
저금리 시대에 1%차이도 크긴 하지만.
대신 의결권이 없으니 일반적으로 일반주보다 20%정도는 싸고.
1년에 4번정도 배당해주는 미국회사와는 달리,
우리나라 회사들은 1년에 한번 정도하고,
그나마 배당하지 않는 회사들도 많습니다.
삼성중공업도 2016년이후 한번도 배당하지 않은걸로 알고있어요.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006178461i
그런데 삼성중공업 일반주와 우선주의 과거 10년의 가격을 보니까,
일반주는 10년전 38,000원 언저리를 찍은 뒤, 2017년부터 8,000원대를 유지하다가
3개월전 3,000 대까지 떨어졌는데,
우선주는 2017년부터 3개월전까지 20,000원~30,000원의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었네요.
원유선 수주 대박뉴스가 뜨기 전에 3개월전 일반주가 3000원까지 떨어졌는데도,
계속 30,000원을 유지하고 있었어요.
2017년부터 2020년 3월까지는 작전세력이 개입하지 않았던 기간인데,
5년간 배당도 없는 회사의 일반주가격보다 우선주가격이 3배 높았던 이 현상은
어떻게 설명될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