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드레님 추천주이고 오늘 15% 전후로 왔다갔다 거리고 있는데,
대한전선/쌍방울에 묻히고 있나요 아님 사신 분들이 별로 없나요?
건설쪽이라 이번정권에서는 잘 나갈것 같아서 들고 있으려고 하는데,
종토방 가니까 아래글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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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그룹이 쌍용차를 인수하여 그룹의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M&A업계에 따르면 언론에 알려진
쌍방울(102280)그룹의 단독 인수가 아닌 KH E&T (226360)을 필두로 KH필룩스(033180)그룹이
전략적 투자자로 쌍용차 인수전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 인수를 위해 1조원 이상이 필요했던 쌍방울그룹에게도 호재이다. 이스타항공 인수를 위해
마련한 1200억여원의 인수자금을 확보해 놓은 쌍방울그룹이지만, 쌍용차 정상화를 위해 추가적으로
약 1조원의 자금이 필요로 하는 상황이다. KH E&T는 그간 부동산 개발 성과로 알펜시아 리조트
인수로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에서 가속화될 GTX 등 수많은 개발사업에서 본 사업인
기초. 지반 건설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실적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스타항공 인수전에서 고배를 마신 쌍방울그룹은 쌍용차 정상화를 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으로 KH필룩스그룹을 의향을 타진했고, 전격적으로 컨소시엄이 구성이 되었다. KH필룩스는
전통적인 조명업체로 쌍용차 인수로 차량용 조명에서, KH일렉트론(111870)은 최상급 음향기기
제조업체로 전장 및 음향에서, 장원테크(174880)는 이미 차량용 각종 히트싱크 등 차량용 부품을
굴지의 차량 제조업체에 공급하고 있어 상당한 시너지를 발생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H E&T를 주체로 구성되는 KH필룩스그룹 쌍방울 컨소시엄은 탄탄한 재무를 바탕으로 각 그룹사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현재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인수를 끝까지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만큼 KH필룩스&쌍방울
컨소시엄(가칭)의 인수 과정이 녹록친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현재 에디슨모터스는 계약자 지위
유지 가처분 신청을 접수해 정식 가처분 사건을 접수했고, 가처분 사건과 별도로 본안 소송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상황이다.
앞서 쌍용차(003620)는 에디슨모터스가 지난 25일까지 지급해야 하는 인수 대금 2743억원을 납입하지
않아 오늘 에디슨 측에 해지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에디슨모터스는 에디슨EV를 통해 충분히
자금조달이 가능하며 지속적인 인수 타진 의사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다수의 M&A업계 관계자는 "오늘 중으로 KH필룩스그룹&쌍방울 컨소시엄 측에서 인수의향서
(LOI)를 제출한다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입을 모았다. IB업계 관계자는 “지금 쌍용차 인수 관련 사항이
민감한 상황이지만 현재 KH필룩스그룹&쌍방울 컨소시엄 측의 쌍용차 인수 건은 상당한 검토가 진척된 것은
사실”이라며 “에디슨 측보단 KH필룩스그룹&쌍방울 컨소시엄 측이 인수 실탄을 위한 자금 확보 여력 가능성은
더 높게 보인다”고 말하며 인수전의 최종 승자는 KH필룩스그룹&쌍방울 컨소시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쌍용차는 최단시간 내에 새 인수자를 물색해 신속하게 재매각을 추진해야 한다. 쌍용차가 새 주인을 찾아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 인가를 받는 '인가 전 M&A'를 추진할 수 있는 기한은 오는 10월15일까지로 7개월도
채 남지 않아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