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주인공 듀프레인은 아내와 아내의 바람둥이 상대인 남자를 죽였다고 2번의 종신형을 선고받는다. 그러나 듀프레인은 자신은 결백하다고 주장하면서도 순순히 쇼생크 교도소에 온다.
그는 처음 몇 개월동안은 적응을 못하는 듯 해 보였다. 늘 혼자 일하고, 말도 없다. 그런데 어느 날, 이 글을 써가는 '레드' 에게 듀프레인은 다가가 말을 건다. '망치 하나만 구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듀프레인은 점점 말수가 많아지기 시작한다. (중략)
그리고 듀프레인은 교관들과의 신뢰가 두둑하다. 듀프레인이 재산 관리와 돈세탁을 해주기 때문에(특히 총장) 듀프레인을 잘 건드리지 않았다. 총장은 듀프레인이 자신의 돈을 세탁해주기 때문에 듀프레인을 신뢰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자신의 비밀을 누설할 수 있는 인물로 보고 경계한다.
듀프레인은 록큰롤이라 불리는 토미가 들어온 후에 자신의 누명을 알게된다. 듀프레인은 그 사실을 알고는 총장을 찾아가 협박하지만 총장은 그에게 독방신세를 내리고 토미를 사살해버린다.
그 사실을 안 듀프레인은 결정을 내린다. '죽느냐, 자유를 찾느냐'
그리고 그는 지난 20년동안 준비한 탈출계획으로 자유를 얻고, 나중에 멕시코에서 레드와 재회한다.
줄거리는 대략 이렇습니다만 정말 안보면 후회하는 영화입니다. 듀프레인과 레드, 그리고 그 주변인들이 말하는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정말 저에게 꼭 필요한 말들 같군요. "희망은 좋은것이에요."... 이 대사를 듣고 순간 멍- 해진 상태가 되었었는데... 현실적인 레드가 쐬기를 박더군요. "여기서 희망은 좋은것이 아니야. 위험한거야." 또 교도소에서 50년동안 있었던 브룩스... 그가 나중에 보내는 편지에서 또 한번 감동을 얻었고, 똑같은 처지에 놓이게 되었던 레드의 태도는 저에게 또 다른 감동을 주었습니다.
어쨋든... 듀프레인이라는 사람이 자신의 누명을 벗기려 20년동안 치밀한 준비. 그리고 그의 자유에 대한 생각, 사상, 그가 생활하는 태도...
지금 고 3올라가는 저에게는 너무나도 신선한 충격이었고,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희망이란 어떤 존재인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세상엔 돌로 만들어지지 않은 곳도 있어요. 그 안쪽까지 저들이 손이 미치지 못하죠. 건드릴 수도 없어요. 당신의 것이니까요."
"내가 충고 한마디 할까. 희망은 위험한 존재야."
"잊지마세요. 희망은 좋은것입니다."
(제가 글을 잘 못써서 어지럽게 썼네요. 어쨌든 안보신분은 꼭 보시길 바라며... 아참 맨 밑에 사진은 저희 학교 사진입니다. 별명이 교도소, 닭장인데 쇼생크 교도소와 너무 흡사해서 정감이 가더군요. 춘천시 성수고등학교 입니다 ^^ . 아참참. 이러면 속보이는데... 혹시 못보신분들...... 제가 폴플 공유해놨거든요... 한장짜리 어렵사리 구해서 올렸는데... 혹시 보실분 barbarck 로 친구추가 해서 받아가세요;; 홍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