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른다.. 를 보고 온후..

김치와깍두기 작성일 06.01.30 18: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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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내공 : 어중간


아. 방금 아무도 모른다를 보고 왔습니다.^_^;; (이제서야;;)
감상평을 쓰도록 하지요.
(글을 잘쓰지 못하기에 말하는 투는 용서해주세요 )

일단, 먼저 평범히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제대로 이 영화를 볼 수 있는이가 몇이나 될런지
영화에 대한 평점은 유보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적자면 좋은 점수는 못 주겠습니다만..)
일본문화, 또한 일본의 사회상의 일각을 잘 보여준 작품입니다.
아무 내용도 모른체 그냥 무심코 쳐다 본 저에게
이 영화는 힘든 영화였지요.
먼저 실화를 아시고 보셔야 할 듯 합니다.
아무 것도 모른체로 본다면, 그저 그 뿐인 영화
저는 영화 부터 봐버려서 감동이란걸 별로 못잡았으나
영화 가운데 많은 것을 보여주더군요.
보여 주지 않으면서 알게 해주는 생각해야하는 영화입니다.
영화가 보여주려 했던 사회에 일면은 잘 드러났다고 생각하나
하지만, 영화로 보기엔 일반성은 떨어진다고 생각 합니다.
실제 이 일은 훨씬 더 질이 않좋습니다.
감독 나름대로의 해석과 메세지이겠지만
정말 힘든 상황에서 웃으며 생활하는 아이들...
나름대로의 희망인가?
여무튼, 가장 걸리던 부분은 바로 무관심 입니다.
먼저 엄마의 철없는 행동...
그리고 아이들 아빠를 찾아갔을 때에도..
변명이나 둘러데고 보낸다...
또한 주인집, 집세 받으러 문을 열었을 때
똑똑히 보인 아이들의 생활상에
엄마는 일하로 갔다는 아이들 말만 듣고
그냥 뒤돌아서 돌아가는 모습...
결국 가난 보다 사람들의 무관심으로 인해
더 고통받는 아이들...
간간히 편의점에서 시간 지난 식품을 얻어 먹고
공원에서 물 떠와 전기불 없이 생활하는 아이들...
우리 주위의 무관심 속에 있는 아이들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합니다.
분명히 감독은 잘 보여줬다 생각합니다.
그래도 이 영화에선 아이들의 연기가 가장 빛납니다.
너무도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이끄러지는 그들과 아키라의 생활상은
주연상을 받기에 충분한 모습이었습니다.
아! 방금 생각난 것, 제대로 재수없던 것은(?)
여자친구가 돈을 얻어 준다며, 원조교제를 쉽사리 한 모습..
알고있었지만, 우리 사회의 모습입니다.

결론으로 마무리를 집자면,
준비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보면,
하나도 마음에 다가오지 않습니다.
먼저 아시고, 기대 절대 마시고 보세요.
씁쓸함이 먼저이지 눈물이 먼저는 아닙니다.

저는 정말 별로 점수 못주겠습니다.
이건 영화라기 보다,
TV에서 다큐멘터리로 방영해야한다 생각합니다.
(전달매체가 잘못됐어!)

이거 보고 감상에 빠지기 전에,
내 가장 가까운 가족, 옆집이나 둘러보십쇼.

영화 마지막에 나오는 노래 속 가사처럼
이 아이들은 거친 현실로 인해 악취를 몸에 품은 보석 입니다.

그 마지막 걸어가는 뒷모습을 보고

정말 '아무도 모르는' 아이들을 기억해주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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