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내공 : 상태나쁨
극장에서 슈퍼맨 리턴즈를 보고난 후 소감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아 돈많이 처발랐구나.
이거였다.
슈퍼맨과 아들과의 관계를 조성하는 부분은 잘된것 같았지만,
너무나도 허술한 설정들 - 그 진보된 문명이 사람하나 구별못한다던지
어중간한 절정
(다른사람들은 모르겠지만, 내가 느끼기엔 너무 어중간했다.)
슈퍼맨이 처음 등장하며 로이스가 탄 비행기를 구출하면서 사람들에게 환호를
받는 부분은 정말 괜찮았다.
그러나, 슈퍼맨시리즈의 가장 절정인 렉스와의 전투에서는 너무나도 어중간했다.
렉스에 함정에 한번빠지고, 렉스가 벌여놓은 일을 처리하고 끝이다.
절정이라고 할부분에서 제대로된 액션이라고는 없다. 그저 섬하나 들어올리고 끝이다.
새로운 슈퍼맨 시리즈라고 엄청 기대하면서 보았지만,
슈퍼맨의 이름에 편승한 어설픈 영화여서 참으로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