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내공 : 우수함
아 오늘 코엑스 사람 무자게 많더군요.
그 많은 인파속에서 한반도를 봤습니다.
밑글의 많은 분들의 반응들이 안좋으신데 반해
저는 재밌게 봤습니다.
글세요 저는 한반도에 대해 예고편도 못봤고
어떤영화인지도 몰랐기 때문이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사실 저는 포스터에 나오는 주인공들이 아나키스트라고 생각했습니다ㅡㅡ;;)
여러 생각안하고 영화에 몰입 잘하시는 분들이라면
재미를 느낄실 수 있을 것입니다.
단지 판타지 적인 상상만으로도
입가에 흐뭇한 미소를 지을 수 있게 만든 영화였습니다.
뭐랄까 애국심이랄까 그러한 것도 더욱 커지는 느낌입니다.ㅋㅋ
너무 우리나라에 대해 무지한 나 자신에 대한 반성이 드는 동시에
단순히 영화에 불과할지 모르지만 엄청난 자부심 같은게 생겼다는 ,..;;ㅋㅋ
저는 재밌게 봤습니다만....밑에부터는 영화를 보지 않으신분은 안보시는게 좋을듯
엔딩이 말입니다.. 참.......
설마 이게 끝났나 싶을정도로..
전 스크린이 고장난줄알았습니다.
왜 그런 엔딩이 나왔을 까요ㅠㅠ;;
정말 소름끼치는 배우들의 연기가 엔딩 한방으로 날라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친구랑 딴에 추측을 해본결과
1. 제작비가 딸려서-_-;;
2. 친일 의원들의 압박?(마지막 문성근의 대사가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 국민을 지키려했으니
이해해 달라는 것처럼 들렸음)
3. 원래 이런 영화가 그렇듯이 영화 내내 밀려오는 감동 뒤의 지나친 썰렁함
그외 추측들 달아주세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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