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좋아하는터라 낮에 극장가를 찾았다.. 비열한거리를 보려했지만 시간이 안맞는터라 혼자왔겠다 사람도 없는극장이겠다.. 소름좀 돋아볼까? 파이널착신아리를 봤다. 1편과 2편을 컴퓨터로도 흥미있게 본터라 극장에서라면 더 무섭겠지 하는 기대감에 휩싸이며, 고구마스틱을 3000원이나 내며 안으로 들어갔다. 기대했던것처럼 사람은 모두 2커플 총 4명뿐이었다. 시력이 좋은지 맨뒤에서 팔짱을 끼고 보고있었다. 전 오히려 공포감을 조성하기 더 좋겠구나 싶어 의기양양하게 앞에서 3번째자리 한가운데에 홀로 앉았습니다.. 영화가 시작됬다. 일본학생들이 우리나라에와서 수학여행을하며 1~2편과 비슷한죽음을 당하는것이다.
그런데 중요한건 감독이 바뀌었나보다.아닌가? 관람연령층도 전체상영가능으로 바뀐건가? 아이런 ! 뒷통수를 빠따로 후려맞은기분이다. 이걸 돈을내고 봐야하는지 정말 의구심이 솟기 시작했다/ 다보고나니 기분 더럽네요. 전 기분 더럽길 원합니다. 재미없어서 더러운게 아니라 공포영화를 볼때면 그 끔찍함에 기분이 더러워지길원합니다. 개떡같은영화를 봐서 더러운걸 원하지 않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