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신아리파이널

불난집똥개 작성일 06.07.19 16: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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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내공 : 쓰레기


영화를 좋아하는터라 낮에 극장가를 찾았다.. 비열한거리를 보려했지만 시간이 안맞는터라
혼자왔겠다 사람도 없는극장이겠다.. 소름좀 돋아볼까? 파이널착신아리를 봤다.
1편과 2편을 컴퓨터로도 흥미있게 본터라 극장에서라면 더 무섭겠지 하는 기대감에 휩싸이며,
고구마스틱을 3000원이나 내며 안으로 들어갔다. 기대했던것처럼 사람은 모두 2커플 총 4명뿐이었다. 시력이 좋은지 맨뒤에서 팔짱을 끼고 보고있었다.
전 오히려 공포감을 조성하기 더 좋겠구나 싶어 의기양양하게 앞에서 3번째자리 한가운데에
홀로 앉았습니다..
영화가 시작됬다.
일본학생들이 우리나라에와서 수학여행을하며 1~2편과 비슷한죽음을 당하는것이다.

그런데 중요한건 감독이 바뀌었나보다.아닌가?
관람연령층도 전체상영가능으로 바뀐건가?
아이런 ! 뒷통수를 빠따로 후려맞은기분이다.
이걸 돈을내고 봐야하는지 정말 의구심이 솟기 시작했다/
다보고나니 기분 더럽네요.
전 기분 더럽길 원합니다.
재미없어서 더러운게 아니라
공포영화를 볼때면 그 끔찍함에 기분이 더러워지길원합니다.
개떡같은영화를 봐서 더러운걸 원하지 않지 않습니다.


저의 글을 보고도 이영화를 본다면, 아마도 두배로 후회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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