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내공 : 우수함
말을 소재로 한 작품이 드디어 한국에도 나왔습니다
경마장 시사회장에서 봤는데
동물애호가들 이라면 눈물을 뚝뚝 ㅠ.ㅠ
임수정 누나의 환타지한 연기도 연기지만 다른 분들의 연기도 탄탄 했습니다
경마장에서 펼쳐지는 카메라 엥글도 아주 멋졌고요 그보다 더 멋진건
영상과 음악의 조화가 아닐까 합니다
'미안해, 알아보지 못해서'
이 대사가 마음을 울리더군요
나이트클럽 홍보용 신세가 된 천둥이를 보고 알아보지 못해서..
아무튼 이쁘게 잔잔하게 잘 나왔습니다 ^^
다만 이런 작품이 괴물의 상업적 상영관 지배로 뭍히지 말았으면 합니다..
국내 영화는 스크린 커터 폐지 때문에 망하는 게 아니라
국내 상업적 흥행작 때문에 망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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