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ic...

오아시스그대 작성일 06.10.08 17: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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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내공 : 상상초월


최고의 연기자들과 최고의 음악...그리고 탄탄한 구성 일단 껍질부터 탐색하자면 손예진과



조승우의 결합... 그렇게 둘이잘어울릴수없는것이다.



조승우...그의 한계는 어디인가.. 옛날부터인가.. 하류인생부터 지금 타짜까지..지킬앤하이드에서



본 그의 감동적인 연기로 나는 그에게 빠져들수밖에없었다. 순수... 손예진과의 가슴아픈 사랑이



너무나도 안타깝다. 영화 보는내내 너무나 슬프고 내가 눈물이 다날려고 한다. 첫번째 시골에서의



장면은 기억에 너무나도 남는다. 오두막에서 함께 수박을깨먹던 장면과 배타는장면등등.. 나는



잊을수없다. 나도 참바보지.. 이런 필연의 영화를 이제서야 보다니.. 친구와의 우정을 과 사랑..



3각관계에서는 어디서나 볼수있는 내용이지만 기 이클래식만큼에서는



너무나 슬프다. 나는 지금 감정이 슬프고 안타깝고



비극적일수밖에없다. 결국 아들과 딸들이 다시 만나서 사랑을 이어간다는



내용이지만 솔직히 나는 그부분에서는



조인성을 좋아하는 여자와 손예진이 들러리를 서는 미술작품전시관에서의 그 눈맞춤과 조인성



이 일부러 비를 맞으며 같이 갈려고 하는장면 이외에는 영화해설에서보는듯이 우정출연정도



로 생각을하고있다..



진짜 영화의 진국은 바로 옛날 배경인 성주희와 준하의 사랑이야기다. 준화...너무나도 순수하고



우연히 다가온 사랑이 이렇게 커지고 사람을 심장을 뛰게만들줄이야...어쩌면 그냄새나는 쇠똥구



리를 창피하지않고 정말로 보여주고 싶은듯한그 순수한미소..반딧불이를 잡기위해 강가에들어가



반딧불을 전해주는 장면...노를젓지도 못하면서도 주희를만나



기위해 먼저나와 기다리고있던...



진부한 사랑이야기가 아닌



진짜 소나기와 같은 그누구도 함부로 논할수없고 이야기 할수없는듯한.. 지금의 이 잔인한 세상과



달리 진짜 그 솜털같은 사랑...왜 ? 이런영화는 비극적으로만 끝나야하는가.. 보는내내 안타까웠



다. 역시 돈과 명예가 다일뿐인가?? 정말 보는내내 권력과 삭막함이 나의 머리를 짓누르고있었다.



달리 조승우를죽여야만했을까? 왜 둘은 이루어지지못했을까... 너무나도 가슴아프다.



로미오와 줄리엣보다 더욱더... 나는 이 영화를 멜로물이라고 표현하고싶지않다. 그냥그저그렇게



우연히 사랑을 피우는 영화가아닌 애정과 진심이담긴 최고의 수작이 아닐수없다.



오랜만에 수작을만난기분이 이렇다니... 지금 4년이 다돼어가는 수작을 내가 왜이제서야...



정말 연출력과 탄탄한 스토리.. 비꼬인듯하지면 결국은 한곳에서 실처럼 풀려나가는...



카매라의 앵글력도 죽여줬고< 특히 포크댄스배울때와 음악회에서 주희와 준하가



처음만나는척할때 등등 > 정말 비극적인게 무척아쉽다. 내가감독이아니지만은



아무튼 오랜만에 영화다운 영화를 보았다.



한동안 슬픔에 몇일을 몸부림쳐야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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