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571] 우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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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내공 : 상상초월
최근에 집에 TV랑 DVD플레이어를 사고 스피커 시스템을 사려 했다만...돈이 없어
컴터에 낑겨있던 Yamaha Tss-1 리시버를 거의 3~4년 된 건데도
보니 광단자랑 코엑셜 입력이 있더군요.
디코더 내장에 돌비디지탈+DTS 글구 돌비 프로로직이 된다는걸 알고는 어차피 방도 작
으니 컴터용이지만 그냥 끼자~~ 하고 설치 후 아내한테 소리 좋은 영화 뭐 가지고
있냐고 했드만 U-571이 괜찮을거랍니다.
사실 집에 DVD진열장에 그 DVD가 있는걸 자주 봤지만(언제 사다논거지?)
항상 손이 안가던 건데 이번에 봤답니다.
결과는? 오호호호~~~ 명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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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571
감독 : 조나단 모스... 출연 : 매튜 맥커너히, 빌 팩스톤, 하비 케이텔 + 존 본조비
제작년도 : 2000
오잉?? 존 본조비?? 그 유명한 본조비??? 네...바로 그 본조비 맞습니다. 근데 좀 살찐...ㅡ,ㅡ
내용은 사실 크게 없습니다. 독일 잠수함 U보트는 미해군이랑 잘싸우다가 결국 디스트로이어
에게 당하죠. 미군은 완전히 끝낸줄 알았는데 독일잠수함에서 지원요청을 하는 암호화된 신호
가 싸운 지점 근처에서 나온다는 걸 알고는 어차피 전력손실이 많았을 것이라 간주하고 꼬진
미군잠수함으로 접근합니다. 실질적인 목적은 독일군 통신 암호화기계인 Enigma와 코드표
를 회수하는 거였습니다. 그리곤....
사실 줄거리를 다 알아도 크게 지장은 없을테지만 그래도 손가락 깍지끼고
"어떻게 될까~~~" 라고 생각하며 집중하는게 재미에는 더 뿌라스 요소이니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정말 협소한 공간에서 생사를 다투는 긴장감은 그 어떤 영화보다 제겐 최고였던거 같네요.
아마도 제 평생 5.1채널로 침대에 누워 영화본건 이게 처음 아닐까....해서 그런지도 모르
겠지만 .. 제겐 현장감 최고였습니다. 더불어 스릴...."어떻게 될까 어떻게 될까..." 조마조마
하는 그런 긴장감과 등장인물들의 연기력이 더해져서 영화보는 내내 절대 한눈 팔지 못했습
니다.
혹시 5.1채널 있으시면 소리크게 하고 불끄고 한번 보시길 강력추천하는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