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내공 : 우수함
많은 분들이 처음과 마지막 오필리아가 피를흘리며 누워있는장면들을 보시고는
이영화의 전개를 오필리아의 환상에 의한 것이다와 오필리아의 영혼은 정말 요정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렇게 두가지로 나누시곤 합니다.
하지만 저는 환상도 아닌 실제도 아닌 것으로 결론지었습니다.
환상이라고하기엔 오필리아가 대위에 의해서 감금당했을때 아기를 데리고 도망치기위해
그 대위의 방으로 이동하는 장면과 아기않고 미로에서 도망칠때 숲이열리는 등 미심쩍은
부분들이 다소 있었고 또 실제라고 하기엔 앞뒤가 맞지않는 장면들이 너무 많죠...
결국엔 감독은 전쟁의 비극과 비참함을 영화라는 매체로 실제도 환상도 아닌 허구를 섞어
표현해 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정이란 것도 전쟁보단 평화로움을 추구한 감독의
마음일것이라 생각됩니다. 끝에 오필리아가 요정으로 되돌아 가는장면은 너무 힘든
전쟁이란 배경에서의 삶속에 평화가 오기만을 간절히바란 마음일것이구요 ㅎㅎ
이상 허접한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