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대 패션세계의 유쾌한 풍자 - 부담없이 볼만한 영화 ^^

마지막의별 작성일 06.12.17 20: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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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내공 : 상상초월


들뜬 프라이데이나잇..
텅텅빈 주머니의 저와 저의 친구들 -_ -;;;
하릴없이 방에서 뒹굴뒹굴
갑자기 제 친구왈
돈도 없는데 영화나 보자
당시 뭣도 다 귀찮아서 그냥 이대로 계속 뒹굴지 그래라고 말했으면 후회했을..
꽤나 재밌더군요

패션을 혐오하고 저널리스트의 꿈을 꾸던 평범한(스탠퍼드 졸?)앤드리아가 뉴욕에 상경!
하지만 그녀의 이력서를 보고 연락이 온 곳은 최고의 패션잡지"런웨이"한 곳뿐;
"런웨이" 편집장 최고의 패셔니스트(?) 미란다 밑에서 갖은 구박을 받지만

역시나 똑똑함인가..- _-; 그 탁월한 두뇌회전력과 패션감각을 정말이지 2달?!만에 익혀버려
완벽히 변신! 드디어 파리 입성!

영화에서 일과 생활에 갈등하는 인간적 안드리아의 모습에..
그리고 마지막 그녀의 선택이 뭔가 마음에 와닿더군요

매일마다 복장이 바뀌는 정말 아름다운 앤드리아(앤 헤서웨이)의 자태는 정말 우리들의 눈을 즐겁게 해줬습니다. ㅎㅎ; 새로운 여배우의 발견이었지요
(저희는 팬이 되었습니다;)

여자들의 패션의 유혹이란.. 물론 남자도 해당하지 않는다는 말은 아닙니다만.. 그 황홀한 명품들의 향연에 정말 눈이 부실수 밖에 없더라고요 정말 악마에 영혼을 팔아서까지 프라다를 입을 정도로;

코믹하고 보는 눈도 즐겁고 프라이데이나잇에 아깝지 않은 영화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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