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올드미스다이어리....!!

둘레아빠 작성일 07.01.09 16: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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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내공 : 상상초월


시트콤 시절에 몇번 보긴 했지만... 이게 뭐가 재밌어서 영화까지 나오나 했었다.

여자친구가 계속 보자고 보채지만 않았어도 보지 않았을 그런 영화였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너무나 웃기고 재밌었다. 특히 여자친구는 많은 공감이 간다고..

예지원이란 배우를 별로 좋아하진 않았던 터라...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보고 있었는데

정말 새롭게 보게 됐다. 32살의 노처녀 성우 예지원. 조그만 단역하나 못얻고 나이도 어리

지PD 한테 구박만 당하고. 그러다가 둘이 뭐 서로 사랑하게 되는 스토리는 뻔한 내용이지만

예지원이 워낙 연기를 재밌게 잟해주었고.. 특히 주위에 감초역할을 했었던..

외삼촌과 세자매 덕분에 영화는 끝날때까지 전혀 지루함 없이 볼수 있었다.

소감이 조금 약하긴 하지만.. 볼까 말까 고민하셨던 분들은 보셔도 후회없을 영화입니다.

특히나 여성분들은 보면서 많이 공감하실듯...

암튼 오랜만에 재밌게 웃으면서 본 영화네요. ^^; (지금쯤은 들어갔으려나..?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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