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내공 : 어중간
친구한테 시사회표가 생겨서 시사회가서 봤습니다. 일단 2층 맨 뒷자리라서 조낸 더웠구요..
어쨋거나 전 첨부터 재밌을거 같진 않았습니다. 맘대로 조종할 수 있는 리모콘..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 않습니까? 짐 케리주연의 무슨 영화도 비슷한 모티브였죠.
그리고 너무 억지로 끼워맞추는 듯한 스토리였습니다.
주인공이 마트가서 리모콘을 사는 장면.. 제 정신이 박힌 사람이라면 마트창고에서
먼가 만들고 있는 수상한 넘에게 리모콘을 사진않겠죠.
그리고 그 수상한 놈도 백투더퓨처등등에 나올법한 정신이 반쯤나간 과학자였습니다.
주인공도 아마 이 인간에게 리모콘을 사지 않으면 영화진행이 안된다는걸 알았나봅니다..-_-;
예상했다시피 리모콘을 샀을때 좋은점들을 나열해 놓습니다.
또 예상했다시피 부작용도 나오기 시작하죠..
부작용으로 10년을 건너뛰었을때부터 이놈 꿈에서 언제 깨어나나 그 생각이 들더군요.
기냥 늙어 죽으면 교훈이고 뭐고 없거든요..
마지막엔 일보다 가족이 소중하다..라는 범우주적 진리를 강조하며 끝이납니다.
나름 웃긴요소를 구석구석에 배치를 해놨습니다.. 물론 할리우드식으로 말이죠.
하지만 그것도 왠지 어색해보이는 이유는.. 이런류의 영화가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 아닐까요?
P.S '내소개' 바꾸는거 어딨는지 아시는분.. 정보수정에도 없는데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