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록]새로운 관점의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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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내공 : 상상초월
제가 오늘 케이블 티비에서 이제는 고전 영화가 된 [더록] 이란 영화를 봤습니다.
이번으로 3번정도 보는것 같은데요
워낙 유명한 영화라 줄거리는 다들 아실꺼라 생각합니다만 잠깐 간추려 보겠습니다 ^^
(등장인물들의 이름은 잘 모르니 양해해 주시길 ^^)
발단부에 배트남 전쟁에 참여한 군인들에게 정부에서 퇴역 보상을 해주지 않고 묵인합니다.
이를 합당하지 않게 여긴 허멜장군은 끔찍한 생화학 미사일을 손에 넣고 더록 이라는 감옥에서 정부를 상대로한 인질극을 벌이게됩니다.
이에 정부는 더록에 붙잡힌 인질 구출과 생화학미사일 해체라는 임무를 맞은 최정예부대를 편성하게됩니다. 우리의 주인공 니콜라스 케이지가 이 부대에 끼게 되죠, 그리고 감옥 더록에서 유일하게 탈출에 성공한 숀코네리 할아부지도 함께 참가합니다.
정예부대는 숀코네리의 도움으로 더록 잠입에 성공하지만 허멜장군의 함정에 빠져 케이지와 코네리 할아부지만 남겨지고 나머지는 다 몰살 당합니다. 자 이제부터 2명의 주인공의 더록에서 미사일을 사수하기위한 액션이 펼쳐집니다.
이런 류의 영화를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탈옥수같은 역할들은 정말 머리가 좋고 두뇌회전속도가 빠릅니다. 순발력이 없는 저에게는 정말 부러울 따름이지요. 이런 이유에서 전 이영화에서 호텔씬과 도시에서의 자동차 추격신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하지만 이영화에서 제가 가장 맘에 드는것은 "이 영화는 시사하는 바가 다르다!" 라는 것입니다. 보통 그 시대에 개봉한 헐리우드 액션 영화들을 보면 미국 정부 또는 미국의 대통령을 찬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에어포스원] 이나 [인디펜던스데이]를 보면 이를 분명히 느낄수 있죠. 저는 이게다 미국 국민의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제가 싫어하는 주제중 하나이죠.
그런 점에서 이영화는 제가 꽤 어릴때 본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맘에 들었습니다. 영화를 끝까지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영화에서는 미국 정부의 허점이 드러납니다. 처음에 배트남 참전 군인 보상문제로부터 할수 있죠. 무책임한 대통령과 그리고 정부의 비리를 숨기려는 고위 관리들... 결과적으로 허멜장군이 승리를 하지 못한게 아쉽지만, 영화 중간중간에 들어나는 정부의 허점은 헐리우드 영화의 가식에 불만이 많던 저에게 행복을 주었습니다.
정부에대한 찬양과 대통령을 위한 선물같은 영화가 절찬리에 개봉되던 시대에
더록은 시대를 뛰어넘은 새로운 관점의 액션영화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