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로 봐서 그런지 사람이 저랑 친구 둘뿐이라
멋지게 중앙 자리 앉아서 다리 쭉 피고 영화 상영 하기전까지
엄청 기대하면서 놀고있었습니다.
영화 시작하고 그야 말로 동심의 세계로 풍덩 ㅋㅋ
어렷을떄 보면 괜히 악당 싫고 정의가 승리했으면 하는 맘이
간절해서 막 두근두근 거렸는데 커가면서 그런 맘을 못 느낄 줄 알았는데
오늘 제대로 느꼈습니다.ㅋㅋㅋㅋㅋ
솔직히 내용은 삼천포로 빠지는느낌이 든게 한두번이 아니지만
영화를 보면서 계속 두근두근두근두근 빨리빨리 속으로 한두번 외쳐본게 아니네요 ㅋㅋ
액션하난 정말 볼만합니다 ㅋㅋㅋ 아이로봇 이후로 이렇게 화끈한 SF를 보면서
계속 흥분했던건 정말 오랜만이네요 ㅋㅋ
안보셨던 분들 계시다면 지금 당장! 예매 고고싱~~~~
p.s 밑에 짱공유 트랜스포머 리뷰보니깐 스토리 가지고 뭐라하시는분들 많으신데
제 개인적으로는 정말 단순히 봤습니다. 스토리 왠만해서는 기대 안하고 보는게
SF 영화 아닐까요?
SF 말그대로 science fiction 과학소설 입니다. 작가가 얼마나 상상을잘했나
얼마나 잘 표현했나 이런 주된 내용을 가지고 보는게 아닐까요?
그렇다고 스토리가 필요없다는건 아닙니다.
영화 내용상 흘러가는 전개도 필요하지만 편한눈,편한생각으로 보시길 바라는겁니다.
만약에 디워가 상영됬습니다.
그럼 그때도 심형래감독이 공들여 만든 CG에 눈이 가지 않을망정
뭐야 공룡이 건물뿌시는 이딴 걸 왜 내가 보고있을까 이런식으로 보실겁니까?
만화책처럼 아이,어른 둘다 재밌게 볼수 있는 그런 영화를 만들자고하는게
감독의 생각일지는 모르나 저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