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트랜스포머도 스토리가 탄탄하고 내용이 좋아서 성공한건 아니다.
그런데 아직 디워는 개봉도 하지 않았는데 스토리가 어쩌고 감독이 저쩌고 할 건 아니지 않은가...
본인도 트랜스포머를 보기전에는 스토리가 좋아야 영화가 성공할 줄 알았지만
트랜스포머는 스토리가 다가 아니란걸 보여준 극단적인 예라고 본다
트랜스포머가 성공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첫째로 애니로만 보았던 로봇을 영화상으로 거의 완벽히 재현한 cg에 대한 기대감
둘째로 내용보단 액션에 치중하면서 요소요소 절묘하게 cg효과를 배치한 감독의 역량 혹은 연출력이
이 영화의 중요한 승부처였다고 생각한다 (물론 스토리 연출력은 정말 떨어지는 것은 인정)
어차피 디워도 알다시피 상업용 sf영화이지 예술영화가 아니다
스토리 또한 별로 기대할 바 없다는 것두 이미 tv에서 여러차례 나왔고
심형래란 감독자체도 국내에선 코메디언으로 알려졌지 영화감독으로선 인지도에서 떨어진다는 것도 사실이다
(전작의 실패 , 학위논란 등도 물론 한몫한지만...)
다 알고 있는데 윗 내용으로 굳이 뭐라고 할 필요가 있을까?
그리고 헐리우드 sf영화도 편견가지고 보면 cg에서 어색한 부분이 안보이는 것은 아니다.
문제는 이제 스토리도 아니고 감독자체도 논란거리를 삼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디워는 어차피 국내에서 보단 해외를 상대로 영화를 만들었고 cg에 승부를 건 영화이다
해외에선 감독에 대한 편견은 일단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그럼 해외에서 동양의 용이란 존재가 얼마나 먹힐지 어떻게 해외시장에서 선전을 할 지 그리고
영화상의 cg효과가 어떻게 표현되었는지등 심형래 감독의 cg 연출 역량이 얼마나 될지를 봐야 하는 것 아닌가..
일단 개봉하면 판단해야할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