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잼있게 보구 왔는데 여기선 안 좋게 보는 사람들도 많네요.
물론 저도 여자친구랑 같이 초반 스토리 전개동안에 피식피식 웃으면서 봤습니다. 모냐 저건 ㅋㅋㅋ
쫌 이야기 개연성도 떨어지고 너무 뻔한 우연이랄지...
게다가 이무기가 쫌 둔하더군요. 여자주인공 찾다가 엉뚱한 곳만 다부수고...ㅋㅋㅋ
하지만 중반부로 접어들며 압도적인 cg효과로 점점 몰입해나가더니
마지막 두마리의 이무기가 싸우고 용이 되는 장면은 정말 감동이더군요...
게다가 이런 sf영화에서 동양의 용을 볼수 있었단 점에서 완전 감동해 버렸죠...^^
확실히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본다면 한없이 부족할 수도 있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정말 cg가 잘됐다고 생각합니다.
cg가 부족했더라면 정말
'젝일 이게모야....18' 소리까지 나올 수 있는 영화였을 수도 있었을 거라는 개인적인...ㅋ
스토리도 그냥저냥 무협지다 생각하고 보십시오^^ 그럼 이해 됩니다^^
무협지에선 정말 뻔하게도 기인이사와 기연이 주인공한테만 떡하니 나타나고
스토리도 고만고만한 경우가 많지만 이상하게 흡입력있지않습니까??
그냥 즐기려고 보는 영화 즐기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는 개인적의견입니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어린이용 스토리에 어른용 특수효과가 들어갔다는 점일까나???
그래도 잼난다는^^ㅋ
영화 끝나고 박수치고 나왔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