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점없는 마음에 영원한 햇살..
처음 사랑을 시작할때는 많은 이들이 저런 사랑을 꿈꾼다.
영원하길..완벽하길..
하지만,
사랑을 하다보면 완벽해 보이던 커플들도 삐걱대기 시작하고,
영원할것 같던 사랑도 끝나곤 한다.
무엇이 문제일까..
서로를 낯설어 하면서도 그 만남에 이끌려 사랑을 시작하게 된
조엘과 클레멘타인..
하지만 서로를 알아가는 속도가
서로를 이해하는 속도에 비해 너무 빨랐던걸까..
영원한 햇살 같던 만남끝에 찾아온 이별...
사랑은 끝났지만, 기억은 끝나지 않았다.
조엘은 클레멘타인이 자신의 기억을 지웠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자신도 기억을 지워버리려 한다.
기억을 지우면서 깨달은건 하나..
아직도 클레멘타인을 사랑 한다는 것..
영원한 햇살 같은 기억들이 마음속에 사랑의 모습으로 자리 잡아있었다.
그리고, 기억속을 같이 여행하면서, 사랑의 기억만이 아닌,
치부의 기억까지 같이 여행하면서 둘은 서로를 더 이해하게 되고,
사랑을 되찾는다. 조엘의 머리 속에서..
클레멘타인 역시 기억을 지웠지만, 가슴 한켠에 남아있는
무언가에 의해 결국 조엘을 다시 만나게 된다.
둘은 이제 알고있다.
남자는 여자를 버거워 하게 될거고,
여자는 남자를 지루해 할거라는걸..
eternal *shine은 존재하지않을거라는걸..
뭐, 어때!
둘은 이렇게 다시 사랑을 시작한다.
사랑이니까!
이 둘이 다시 만나게 된것도, 헤어져야 했던 이유도,
앞으로 둘을 이끌게 될것도 결국은
사랑이니까..
아주 특별한 사랑이야기..
eternal *shine of spotless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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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철 지난 영화라도 이정도의 줄거리가 들어가 있으면 삭제 대상인가요??궁금...
실은 예전에 극장에서 보고 제 싸이에 올렸던 건데, 여기에도 올려 봅니다.
제 추천으로 여자친구가 보다가, 재미없다고 금방 껐다고 해서요...ㅡ.ㅡ;
첫 마디가 "짐캐리랑 여자랑 안 어울려" 였구요...에휴..
앞으로 영화관 데이트는 꿈도 못 꿀듯...분명히 내가 고르는 영화는 다 퇴짜 맞을텐데...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