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나는 전설이다.- 왜 전설이 아닌, 나의 이유-

인생쾌감 작성일 07.12.26 13: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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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을 읽어본 0.1% 미만중의 한사람인   내가 기대했었던 감상포인트


 

1. 나만 홀로 남았다.--->차라리 나도 뱀파이어가 되어 그들처럼 살까? 아님 죽어버릴까?

 

 

2. 구시대 생물인 인간과 새로운 종인 뱀파이이들간의  종의 전쟁, 서로에 대한 공포심

1)뱀파이어

인간은 낮에도 움직일수있다.  뱀파이어는 생체 시스템이 멈추어있다.(냉장고속 개구리를 연상 해보세요).  뱀파이어 그들 자신도 모르는 순간에 동료가 사라진다.  그리고 죽은체로 바닥에서 뒹굴고 있다.  언제 어떻게 죽을지 무섭다. 인간 네빌을 증오한다. 죽이고 싶다. 인간 네빌이 살고 있는 집을 알고있다. 뱀파이어에게 마늘의 매운향은   지옥 같은 고통을 주는 독가스이다. 네빌의 집은 마늘로  둘러친 담장에 보호받고있다. 간신히 담장하나에 손상을 주었다. 하지만  인간 네빌은 낮 동안 다시 담장을 수리했다.    네빌의 집은 뚤을수 없는 성채이다.   움직일있는 밤동안 어떻게든 인간 네빌을 밖으로 끌어내어야 한다. 네빌을

 

 

2)인간 네빌

모든 뱀파이어들은 네빌을 노린다. 특히 변이전 친구였던 벤은 밤만 되면 나오라고 외친다.  긴 밤이 지나고 아침이 밝았다. 네빌은 식료품을 구하러 외출했다.   필요한 물품을 다구하고, 시계를 보니 아직 3시다. 시간의 여유가 꽤 남아있다. 도시 이곳 저곳을 돌아다닌다. 다시 시계를 보았다. 여전히  3시다.  3시다.   시계의 배터리를 가는 것을 잊은것이었다.  미칠들이 차를 몰아 집으로 향한다.. 해가 사라졌다. 도시의 뱀파이어들이 깨어났다. 네빌을 본 모든 뱀파이어들은 흥분한다.  네빌은  혼란과 공포속에 미칠것 같다. 그리고 문득 무엇인가가 떠오른다. 외출하기전 차고의 문을 잠그지 앉은것이었다. 차고의 자가 발전기,  이것이 망가지면, 나는 끝장이다. 아 왜 내가  문을 잠그는 것을 잊었을까.

다행이다. 차고 이곳 저곳은 심하게 망가졌지만.  발전기는 수리만 하면 그런대로 괜찮은 듯 하다. 내일은 바쁘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두워지기전에 고쳐야한다. 차라리 집을 다른 곳으로 옮길까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것은 너무나 위헙하다. 새로이 이사한 집에 숨어있는 뱀파이어들 찾아내지 못한다면 뱀파이어들의 먹이가 될수있다.

 

 

 

3. 평범한 인간 네빌의 자아와, 도덕성 붕괴 묘사과정
낮에 뱀파이어들이 잠자고 있는 집을 덥친다. 방안에 있는 여성 뱀파이어을 잡아서 묶는다.(복도에서 자고 있는 남성 뱀파이어는 왜 지나치나?)뱀파이어를 치료, 죽인다는 명목하에 갖은 변태적 실험을한다. 갑자기 잡은 여자 뱀파이어와  성교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하지만 간신히욕정을 억누른다.

 

밤만되면 네빌의 집 근처에서  성교하는 뱀파이어들의  신음소리에. 잠을 잘수가 없다. 욕조속에 들어가 귀마개를 한다. 소용이없다. 신경이 극도로 날카로워진다.  위스키를 퍼 마신다. 만취한다. . 창 문 열고 무작위로 뱀파이어들에게 총을 쏴댄다. 다 죽여 버리고 싶다. 다시 잠을 청한다.

 

뱀파이어들에게 선을 필요없다. 이것은 생존이다. 다 죽여버려야 한다.  이제 네빌은 뱀파이어들 사이에서  테러와 공포의 마왕이다.


 

4. 새로운 종이 구시대의 종을 대체한다.
최후의 구 인류 네빌은 신인류 뱀파이어들과의 싸움에서 패한다. 네빌은 그제서야 깨닫는다.  자신이 죽여할 대상은 뱀파이어가 아니라, 구 시대의 망령인 자신이라는 것을.    이제 네빌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옛 전설일뿐이다.  

 

 

 

원작의 이런것들을 기대하고 보았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영화는 낡고낡은 유치한 영웅주의 b급 영화로 전락

이렇게 만들것이면, 차라리 원작을 읽지못한 99.9%의 영화 감상자들이 기대하는 환상적인 좀비 cg,공포감, 주인공의 화려한 원맨 액션으로   떡칠을한 블락버스터 호러 영화로나 만들것이지. 결국  이도저도 아닌 영화로 만든  감독의 역량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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