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에린 브로코비치

yhface 작성일 08.07.10 19:28:18
댓글 1조회 2,158추천 1
121568530619238.jpg

 

 이 영화는 솔직하고 자신의 일에 매우 열정적인 에린이라는 여성을 통해서 환경에 대한 우리의 재인식을 요구하고 각성을 촉구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그녀는 너무 솔직하고 직설적인 말투로 직업을 구하지 못한다. 그녀는 두 번 이혼의 경험이 있는 세 아이의 엄마이기에 그녀에게 직업은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우연히 가지게 된 변호사 사무실에서의 그녀의 업무로 이 이야기는 진행된다. 서류의 정리를 하던 에린은 부동산에 관련된 파일이지만 의학자료와 혈액샘플이 같이 보관되어있는 이상한 점을 발견한다. 파일 속에서 두 자료의 부조화를 알아내고 자신이 직접 의문점들을 조사해 나가는 과정에서 에린은, 힝클린 이라는 마을에서 크롬의 악영향으로 주민들이 병들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어느 암에 걸린 주민부부에게서 또 다른 새로운 사실들을 발견하게 된다.

 

이 영화에 나오는 사건의 원인은 PG&E라는 대기업이 그들이 방출하는 크롬의 악영향을 주민들에게는 감춘 것에서 시작된다. 주민들은 자신들의 병이 힝클린 마을을 먹여 살리고 있는 PG&E가 원인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이 대기업은 이러한 사실들을 은폐하기 위해 마을 주변의 땅을 매입하려 했고, 병에 걸린 주민들의 치료비를 그들이 부담하려 했다. 진료의 목적 역시 크롬의 악영향에 관한 내용을 알기 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그 대기업에 매수된 의사는 역시 주민들에겐 크롬의 악영향을 철저히 감추고, 대기업의 이익과 권위로 마을 사람들이 병들어가고 죽어가고 있었던 것이었다. 하지만 결국 에린의 끈질긴 조사와 노력 끝에 재판을 하게되고 마을전체와 마을의 주민들에게 커다란 보상금이 주어지게 된다. 대기업을 상대로 폐기물에 의한 피해자들의 소송을 대변하여 미국 재판 사상 최고의 손해 배상을 이끌어내었던 것이다.

사실을 바탕으로 제작된 이 영화를 통해서 환경의 중요성과 그 심각성을 더욱 절감할 수 있었고

또한 우리가 환경에 대해 너무 무관심한 것은 아닌가라는 반성을 하게 되었다

어쩔수 없이 본 영화지만 썩 재밌게 보았네요 현대차도 영화 도입부분 즈음해서 깜짝 등장한답니다

 

 

yhface의 최근 게시물

영화리뷰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