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13일의 금요일 이네요?
13일의 금요일을 맞아 13일의 금요일이 유래된 3가지설을 우선 알려드리고
영화 [13일의 금요일 - 2009 ]리뷰를 해드리도록 할게요 ^^
13일의 금요일 유래 3가지설 전격 공개 !!
◆ 예수설
13일의 금요일은 어느 한 달 13일이 금요일 임을 지칭하는 것으로 이 날은 불길한 날로 인식돼 있다. 금요일은 예수가 십자가에 못이 박힌 날, 최후의 만찬에 모두 13명이 자리했다는데서 유래됐다.
◆ 남아프리카 저녁식사설
1898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한 사업가가 자신을 포함한 13명과 13일의 금요일에 저녁식사를 한 뒤 살해된 사건이 있었는데 이후 유럽에서는 13명이 식사를 할 경우 의자를 하나 더 가져도 놓고 그 의자에는 캐스퍼라는 검은 고양이 조각상을 앉혀 불운을 피하기도 했다.
◆ 유목민족 왕 사망설
13일의 금요일은 고대 유럽의 유목민족 켈트족의 전설에서 유래됐다는 설도 있다. 어느 날 왕이 12명의 장군을 거느리고 전장에서 승리를 거두었는데 이 때 왕을 따르던 장군이 12명이 아닌 13명이었던 것.
이에 왕은 13번째 장군에게 "네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었고 장군은 "제 이름은 죽음입니다"라고 답했다. 며칠 뒤 왕은 죽었고 왕의 죽음이 13번째 장군 죽음과 관련이 있다고 믿어 13을 불길한 수로 여겼다고 한다.
전 단지 영화에서 유래된 줄 알고 있었는데 더 오래전부터 이런 설이 돌고 있었네요.
하지만 금요일 13일인 날을 더욱 공포에 떨게 한 사람이 있었으니 . 바로 희대의 살인마 '제이슨' 등장이죠!!
1980년대 2편부터 나오는 섬뜻한 마스크를 쓰고 소름돋는 살상무기로 무차별 폭력, 살상을 보여주는 제이슨의 광기가
30년이 지난 지금도 그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고 있죠 ~
가장 최근에 나온 13일 ( 2009 년도) 포스터 입니다.
날짜덕을 독독히 봐 전미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고 하네요
사실 이날 저도 도서관에서 공부하다말고 영화 보러 갔었죠.
늦은 예매로 인해 맨 앞줄에 안자서 고개 젖히고 영화를 봐야 했는데 .. 와놔 스피커 소리때문에 더 깜짝깜짝 놀랐음요 ;;
이 시리즈는 스토리가 이어지는게 아니라 리메이크 작입니다. 기존시리즈에서 스토리는 다 보여줬기때문에
현대적 시각에서 관객들에게 공포를 전달하려는 의도였겠지요? 전설은 현실이 되고 .. 현실은 공포가 되었습니다.
13일의 금요일 매니아 분들께서는 이번 시리즈 제이슨이 가장 강력했다 얘기하실 겁니다.
전 시리즈에서 곰처럼 달려드는 2미터 덩치의 제이슨이 아니라 덫을 치고 유인하는 전략까지 쓰는 제이슨 ,
머리를 쓰고 숨통을 조이는 치명적인 제이슨의 공포가 관객의 손의 땀을 쥐게 하였습니다.
또한 제이슨이 어떻게 하다가 하키 마스크를 쓰게 되었는지. 그가 왜 여행객들을 공포로 물들이게
되었는지 이유가 발혀집니다.
( 제이슨 보다 민첩하면 살 수 있을 거라는 생각도 잠시 했지만 욘석이 머리를 씀 -_-)
이 많던 등장인물들 순식간에 죽습니다.
혼자 있으면 죽고. 안심하면 죽고 , 술 빨다가 죽고 ~ 죽고 죽고
워낙에 잔인한것을 많이 봐온 저는 무덤덤했지만 그래도 스릴감은 있었습니다.
공포영화법칙을 준수하는 주인공들 덕분에 잔인함보다는 스릴감으로 무장한 영화였다고 말하고 싶네요~
(이런 영화를 캐주얼 공포라 하네요~ )
롤로코스터를 타듯 짜릿한 긴장감과 스릴을 느끼는 공포 !!
역대 공포 영화 중 최고의 흥행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수많은 시리즈로
여전히 전세계 두터운 매니아 층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 [13일의 금요일]
다음작품 제작 예정은 없지만 그래도 기다려 지는것은
탁월한 영화 작명센스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 적어도 달력볼땐 계속 생각날것 아녀요 ㅎㅎ
이영화 제 평점은요
두둥
동그라미 세개 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