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영화 매니아! 2탄

아리동동동 작성일 13.08.13 10: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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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게시판에 많은 사람들이 반전,스릴러 영화를 추천하더군요...근데 사실 유명한 영화나 많이 알려진 영화가 대다수 중복되어서 추천하더군요..그래서 전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영화위주로 추천하겠습니다...

2011년도 박찬욱 감독이 만든 영화인데요.. 특이한건 영화자체가 스마트폰으로 찍었습니다..그리고 30분 가량 되는 짧은영화입니다..저는 아무런 정보없이 우연히 봤는데요 보고나서 '이야!! 박찬욱 머리좋네 잘 만들었다' 이런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장르는 <무속신앙반전> 영화 라고 해두죠.. 더 애기하면 재미가 확 떨어지기 때문에...

30분 가량중에 생각없이 15분쯤보다가 스토리화면이 뚝 끝나면서 다음 화면으로 전환됩니다...요부분이 하일라이트이자 반전인데요..15분쯤.. "어 뭐야! 스토리가 갑자기 왜이래!!...20초가량 더흐른 다음에야 "오오!!! 반전 죽이네"..하면서 누워서 보다가 벌떡 앉아서 봤습니다..

등장인물은 이정현,오광록 입니다 (참고로 이정현씨의 연기가 끝내줌.)

음 .. 그리고 네이버줄거리 외에는 다른정보는 찿아보지마시고 감상하실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에 또 반전영화 3탄으로 돌아 오겠습니다...

~파란만장 네이버 줄거리~

줄거리

깊은 밤, 강가에서 낚시를 하던 낚시꾼, 낚싯대에 걸려 든 것은 소복 차림의 여인이었다!
세상과 동떨어진 듯 보이는 안개가 자욱한 숲, 낚시 가방을 맨 한 남자가 노래를 흥얼거리며 걸어 들어온다. 남자가 도착한 곳은 어느 강가. 남자는 낚싯대를 펼쳐놓고 한가롭게 낚시를 시작한다. 시간이 흘러 어느 새 한밤 중이 된 강가. 생각만큼 낚시는 잘 되지 않고, 지루해진 남자. 그때 갑자기 낚싯대에 커다란 무언가가 걸려드는데, 그 무언가는 매운탕 거리가 아닌, 소복 차림 묘령의 젊은 여인이었다! 놀라서 넘어지는 남자, 여자와 낚싯줄이 엉켜 서로 묶인 꼴이 되고, 남자는 사색이 되어 풀어 보려고 안간힘을 써 보지만 그럴수록 더욱 더 엉켜 들고 마는데…

낚시꾼의 가정사를 알고 있는 소복 차림의 여인, 그녀의 정체는?
엉켜든 낚싯줄을 풀려고 발버둥 치던 와중, 죽은 줄로만 알았던 그녀의 팔이 갑자기 남자의 목덜미를 휘감는다. 비명을 지르며 쓰러지는 남자, 까무러친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남자는 여자가 입고 있던 소복을 입은 채 잠들어 있고, 남자의 옷을 입은 여자가 남자를 깨운다. 정신이 든 남자, 영문을 몰라 혼란스러워하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여자가 느닷없이 어린 아이의 목소리로 울며, 남자를 “아빠”라고 부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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