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 - 민란 그 전설의 시작 [스포유]

사랑허자 작성일 14.07.28 19: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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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부제를 저렇게 적어놓은 이유는

 

엔딩에서 도치가 백성들을 이끌고 석양을 향해 다려가는 모습이 왠지 저런 부제를 붙여줘야할거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입니다

 

솔직히 도치는 처음부터 입담이 걸진 친구라는 설정이었다면 조금은 위화감이 덜했을텐데

 

갑자기 동료가 된후 앞에나서며 일행을 주도하는것이라던가

 

티저영상을 보면 상당히 테크니컬한 스킬을 주로 쓰는친구인거같았는데

 

초반에 보여준모습은 몸빵+힘 그리고 다혈질인 케릭터처럼 보이다가 막판에 머리를써서 자신의 필드로들어가죠

 

강동원에게 당하기전까지는 쓰지않던스킬을 필드로 들어가니 쓰네? 딱히 그후에 수련할만한 시간도 없었는데?

 

그런것도 솔직히 거슬렸고

 

강동원이 하정우에게 목을 다친후 갑자기 뒤에서 찔려서 몸이 관통 됐던것도 좀 그렇긴했네요

 

백성의 손으로 죽어야 민란의 완성이된다는것을 말하고 싶으셨던건지 의도가 무엇인지는 확실치않으나

 

그상황은 이미 목이 베였는데 하정우가 마무리를 하는것이었으면 좀더 매끄러웠을것을....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사실 이런 진지한 액션과 주제사이사이에 개그적요소가있는것이 그나마 마이너스가 덜됐달까

 

정말 맛나는 음식을 하기위해 최상급의 재료를 준비하고는 불조절에 실패해 태워먹은것같은 영화였습니다

 

그래도 위에 언급한것들을 제외하면 웃으며 잘 본 영화입니다

 

다만 극장가서 보시라고 추천은 못드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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