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 우연히 보게된 존윅!!!

키아누 형님의 무심하지만 쫀쫀한 액션에 푹 빠져들어 방영할때마다 보곤했었죠...

이제 그 후속편이 개봉했다하여 바로 예매하고 영화관으로 달려들어 보고왔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못만든 영화는 아닌데 1편의 클럽액션씬같은 쫀쫀한 액션을 기대하고 보시면 실망하실듯...

전체적인 액션씬은 늘어나긴했는데 뭔가 힘빠진 듯한 느낌...

1편이 쫀쫀한 빵 반죽이라면 2편은 묽은 부침개 반죽같은...ㅠㅜ

키아누 형님도 이제 나이를 이기지 못하는건지 격투씬도 뭔가 어정쩡하고...크흙

1편 생각안하고 평범한 액션영화로 보면 볼만하긴 합니다

뭐 액션씬은 그렇다치고...제일 불만인건 캐!스!팅!!!!!

피터 스토메어, 로렌스 피쉬번, 존 레귀자모를 캐스팅해놓고 왜 그렇게밖에 못쓰냐고!!!

존 레귀자모는 원래 역할이 그거라 어쩔 수 없다치고...피터 스토메어랑 로렌스 피쉬번을 캐스팅 해놓고

메인 악당은 이탈리안 동키(스탈리언도 아니고...)같은걸 데려와가지고...차라리 악당 경호원 아가씨가 훨 매력있어요

어쨌든 나쁘진 않은데 기대하고 보면 약간 실망하는 영화였습니다.

ps 극 초반부분을 보면서 드는 생각...아마 다들 똑같을거라 생각하는데..."콘스탄틴" 후속편 언제나오나...ㅋ

ps2 로렌스 피쉬번 보면서 드는 생각..."아...나 이거 봤어!!!"...나홀로집에2에서 공원에 사는 비둘기 아줌마 생각남...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