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건
그저 원자력 발전소 폭발로 방사능 피해를 많이 입었겠구나...
이정도로만 인식하고 있던 사고 였습니다.
하지만 당시는 1986년도,
원자력 기술이 많이 부족했고 소비에트 연방국가, 사회주의인 소련시절 이였습니다.
사회주의 속에 무능한 관료체계가 그대로 들어나며,
국민들은 방사능에 대한 위험성을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이런 사회 분위기가 재난을 더 키우게 되었습니다.
당시 사고 수습을 위해 방사능 속에 몸을 던진 영웅들도 있었는데,
국가주의 적인 성향이 있어 가능했겠지만..
만약 우리나라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면 수습이 가능할까 의문감도 들더군요...
실제 사건의 순서를 기반으로 아주 탄탄하게 만들어진 미드입니다.
잔잔하게 흘러가는 스토리인데 전반적인 긴장감이 장난 아닙니다.
과거의 무지식, 사회체제에서 오는 안타까움과,
실제 사건이라는 것 그리고 언제나 우리 주변을 도사리고 있는 두려움이라는 것에
공포감이 휩싸입니다.
현 시대 전력 생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원자력이고 없어서는 안되지만
그 위험성에 대해 다시한번 경각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강력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