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리뷰를 해주셨던데로 좋은 영화였습니다.
영화를 보고 난 후에, 과연 이것이 실제 일어난 일인가, 아서란 사람의 망상인가 하는 논란이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특히 엔딩장면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감독이 명확한 답을 주지않고 열린결말을 언급해서 더 그런거 같군요.
개인적인 생각은, 영화상에서 실제 일어난 일이다 입니다.
첫 상담사와의 대화씬에서 정신병동에 수감되어 있는 짧은씬이 지나갑니다.
그리고, 이 장면 뒤에 엔딩 상담씬을 붙이면, 마지막 씬은 에필로그가 아니라 프롤로그가 됩니다.
아서는 어떤 이유(학대로인한 인격장애로 예상)로 정신병동에 수감되었고, 그 과정에서 아서의 인격은 코미디언을
꿈꾸는 상황인거죠. 물론 다른 인격은 상담사를 공격해서 해칠 정도(죽이진 않았을겁니다. 그랬다면 사회로 나올 수 없으니)
로 폭력적인거죠. 그래서, 아서는 무기를 소지할 수 없고, 시립상담사가 면담시 아서의 말에 귀 기울이지않는(물론 업무과중
으로 그럴 수도 있지만), 즉 과도한 접접을 만들지 않으려는 행동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독과 배우 모두 후속편에 긍정저긴 상황이니, 진행상황을 보면 더욱 명확해지겠죠.
기대했던만큼 좋은 영화였고,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해주는군요.
특히 음악이...굿..